스탠다드프로덕트 립밤 유자 스틱 타입 패키지

스탠다드프로덕트 립밤은 네 가지가 나와 있고 전부 한 자루 500엔입니다. 용기 크기도 1.6×1.6×6.7cm로 같고 전부 일본 생산입니다. 가격과 겉모습이 같으니 향만 다른 제품처럼 보이는데, 성분표를 펼쳐 보면 네 가지가 세 개와 하나로 갈립니다. 스탠다드프로덕트 립밤(유자)를 기준으로 어디서 갈리는지 봤습니다.

쌀겨유와 밀랍, 여기서 출발합니다

네 가지 모두 첫 두 성분이 쌀겨유와 밀랍입니다. 쌀겨유는 쌀을 깎을 때 나오는 미강에서 짠 식물성 오일이고, 밀랍은 벌집에서 얻는 왁스입니다. 오일로 입술에 유분막을 만들고 왁스로 스틱 형태를 유지하는, 전형적인 유성 립밤 구성입니다. 네 가지 다 꿀과 스쿠알란이 들어가는 것도 공통입니다.

갈리는 지점은 그 뒤입니다. 유자·베르가못·무향료 세 가지는 고토산 동백씨유와 토코트리에놀, 쌀 발효액을 더한 같은 처방이고 향료 성분만 바꿔 끼운 구조입니다. 올리브 오일만 처방 자체가 다릅니다.

네 가지 성분 비교

종류 베이스 특징 성분 향
스탠다드프로덕트 립밤(유자) 쌀겨유, 밀랍 동백씨유(고토산), 토코트리에놀, 토코페롤, 스쿠알란, 쌀 발효액, 꿀 유자 과실유
스탠다드프로덕트 립밤(베르가못) 쌀겨유, 밀랍 동백씨유(고토산), 토코트리에놀, 토코페롤, 스쿠알란, 쌀 발효액, 꿀 베르가못 과실유
스탠다드프로덕트 립밤(무향료) 쌀겨유, 밀랍 동백씨유, 토코트리에놀, 토코페롤, 스쿠알란, 쌀 발효액, 꿀 무향료
스탠다드프로덕트 립밤(올리브 오일) 쌀겨유, 밀랍 올리브 과실유(세토우치산), 올리브 잎 추출물, 레몬 과즙, 스쿠알란, 토코페롤, 꿀 표기 없음

전성분은 제품 패키지 표기를 기준으로 확인해 주세요.

동백씨유 쪽과 올리브 과실유 쪽

동백씨유는 나가사키 고토 열도산을 쓴다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올레산 비율이 높은 오일로, 예전부터 머릿기름으로 쓰던 그 동백 오일입니다. 여기에 토코트리에놀이 함께 들어갑니다. 토코트리에놀은 비타민E 계열 중에서 토코페롤과 구조가 다른 쪽인데, 세 가지에는 토코페롤과 토코트리에놀이 같이 들어 있고 올리브 오일 타입에는 토코페롤만 들어갑니다.

올리브 오일 타입은 세토우치산 올리브 과실유에 올리브 잎 추출물과 레몬 과즙을 더했습니다. 대신 동백씨유와 쌀 발효액, 토코트리에놀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같은 브랜드의 올리브 라인으로 묶인 제품이라, 스탠다드프로덕트 페이스 마스크(올리브 오일, 8매입)이나 스탠다드프로덕트 세안 비누(올리브 오일)와 성분 계열을 맞추고 싶을 때 고르면 결이 맞습니다.

어떤 걸 고르면 되나

향이 신경 쓰이지 않는다면 세 가지 중 좋아하는 향으로 고르면 됩니다. 유자는 상큼한 감귤계, 베르가못은 홍차에서 나는 그 향입니다. 향료 자체가 부담스럽거나 입술이 예민한 편이라면 무향료가 같은 처방에서 향만 뺀 쪽이라 가장 단순합니다.

올리브 과실유 특유의 묵직한 유분감을 선호하거나, 레몬 과즙·올리브 잎 추출물 같은 식물 추출 성분이 함께 들어간 쪽을 원하면 올리브 오일 타입입니다. 반대로 비타민E 계열을 두 가지 다 받고 싶으면 동백씨유 쪽 세 가지가 맞습니다.

립 컬러를 깔끔하게 올리기 전 베이스로 쓸 거라면 스탠다드프로덕트 립 브러시(쿠마노 명필, 와이드)를 같이 두면 번지는 범위를 잡기 쉽습니다.

바르는 법과 보관

스틱은 2~3mm씩만 돌려 올려 쓰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많이 올리면 부러지거나 부서집니다. 쓰고 나면 스틱을 용기 입구까지 다시 내리고 캡을 꼭 닫습니다.

천연 유래 성분 비중이 높아 온도에 따라 녹거나 굳어 표면 상태가 변할 수 있는데, 사용 자체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직사광선과 고온다습한 곳은 피해 보관하세요. 상처나 습진이 있는 자리에는 바르지 않고, 쓰는 동안 이상이 생기면 사용을 중단하고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네 가지 중 향이 없는 것은 어느 것인가요?

무향료 타입입니다. 유자와 베르가못은 각각 유자 과실유, 베르가못 과실유로 향을 냈고, 올리브 오일 타입은 향료 표기가 따로 없습니다.

유자와 베르가못은 성분이 같나요?

향료를 뺀 나머지 성분 구성은 같습니다. 쌀겨유·밀랍 베이스에 고토산 동백씨유, 토코트리에놀, 토코페롤, 스쿠알란, 쌀 발효액, 꿀이 공통으로 들어가고 과실유만 유자와 베르가못으로 갈립니다.

올리브 오일 타입은 뭐가 다른가요?

동백씨유와 쌀 발효액, 토코트리에놀이 빠지고 그 자리에 세토우치산 올리브 과실유와 올리브 잎 추출물, 레몬 과즙이 들어갑니다. 베이스인 쌀겨유와 밀랍, 스쿠알란과 꿀은 같습니다.

왜 2~3mm만 올려서 써야 하나요?

스틱을 많이 올린 상태로 입술에 누르면 부러지거나 부서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2~3mm만 올려 부드럽게 바르고, 쓰고 난 뒤에는 용기 입구까지 내려두면 됩니다.

표면이 녹았다가 굳었는데 써도 되나요?

천연 유래 성분이라 온도에 따라 상태가 변할 수 있고, 사용에는 문제가 없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다만 직사광선과 고온다습한 곳은 피해 보관하는 편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