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프로덕트 유리잔은 열두 가지가 나와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비슷해 보이는 것들이 섞여 있는데, 제품 표기를 열어 보면 재질이 세 갈래입니다. 소다유리, 소다라임유리, 그리고 붕규산유리. 여기에 높이가 9cm대인 잔과 19cm대인 잔이 한 라인업에 같이 들어 있어서, 담을 음료를 먼저 정하는 쪽이 고르기 쉽습니다. 스탠다드프로덕트 센티크 하이볼 글라스를 기준으로 열두 가지를 재질과 치수로 갈라 봤습니다.
재질 표기가 먼저입니다
센티크 라인과 모듈러 라인, 그리고 올드 글라스는 재질이 소다유리로 적혀 있습니다. 위스키 글라스와 맥주잔 계열은 소다라임유리입니다. 이 둘은 표기만 다른 같은 소다석회유리 계열로, 일반적인 음료용 유리잔에 쓰이는 재질입니다.
열두 가지 중 재질이 다른 것은 하나뿐입니다. 이중벽 파인트 글라스만 붕규산유리입니다. 붕규산유리는 열팽창이 작아 온도 변화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재질이고, 스탠다드프로덕트의 내열유리 식기 계열도 같은 재질을 씁니다.
다만 재질이 무엇이든 열두 가지 모두 제품 안내에 같은 문장이 붙어 있습니다. 내열유리가 아니면 급격한 온도 변화와 직화·오븐을 피하고,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 사용 여부는 제품 표기를 확인하라는 내용입니다. 재질 이름만 보고 뜨거운 것을 담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낮고 넓은 잔 — 온더락·위스키·올드 글라스
높이가 9~10.7cm 구간에 모여 있는 네 가지입니다. 얼음을 넣고 손으로 감싸 쥐는 잔이라, 높이보다 지름이 중요합니다.
지름이 가장 넓은 것은 센티크 더블 온더락 글라스로 9.6cm입니다. 둥글고 큰 얼음을 넣을 생각이라면 이쪽이 여유가 있습니다. 센티크 온더락 글라스는 8.7cm, 위스키 글라스(405mL)는 8.9cm, 올드 글라스는 8.6cm로 비슷한 폭입니다. 네 가지 중 올드 글라스만 원산지가 일본이고, 높이도 10.7cm로 조금 더 있습니다.
가격은 센티크 온더락·더블 온더락·위스키 글라스가 각각 390엔, 올드 글라스가 500엔입니다.
길쭉한 잔 — 하이볼과 롱드링크
탄산을 섞어 마시는 잔은 세 가지입니다. 모듈러 하이볼 글라스가 11.9cm, 센티크 하이볼 글라스가 13.3cm, 모듈러 롱드링크 글라스가 15.7cm입니다.
모듈러 두 가지는 지름이 8.3cm로 같습니다. 높이만 11.9cm와 15.7cm로 갈리니, 선반에 나란히 세워도 폭이 어긋나지 않습니다. 같은 라인으로 두 사이즈를 맞추려는 경우 이 점이 편합니다. 센티크 하이볼은 지름 8.9cm로 조금 더 두툼하고, 세 가지 중 500엔으로 가장 비쌉니다. 모듈러 두 가지는 390엔입니다.
맥주잔은 모양이 세 갈래
맥주용으로 나와 있는 네 가지는 모양으로 세 갈래가 됩니다.
파인트 글라스는 8×17.7cm로, 위로 가면서 벌어지는 전형적인 파인트 형태입니다. 필스너 글라스(380mL)는 8.2×18.4cm로 열두 가지 중 두 번째로 높고, 아래가 좁아지는 필스너 특유의 실루엣입니다. 스템 비어 글라스는 다리(스템)가 달린 형태로 두 사이즈가 있습니다. 375mL는 7.4×16.4cm, 385mL는 7.3×19cm입니다. 다리를 쥐면 손이 잔 몸통에 닿지 않으니, 차게 마시는 맥주에서는 이 구조가 쓸모가 있습니다.
용량 표기가 있는 것은 필스너 380mL와 스템 비어 375mL·385mL입니다. 파인트 글라스와 이중벽 파인트 글라스는 치수만 적혀 있고 용량 표기가 없습니다. 네 가지 모두 500엔입니다.
이중벽 파인트 글라스 하나만 다른 재질
열두 가지 중 유일하게 붕규산유리로 적힌 제품이고, 가격도 720엔으로 가장 높습니다. 치수는 9.5×9.5×16cm입니다.
이중벽은 바깥벽과 내용물 사이에 공기층을 두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차가운 음료를 담았을 때 잔 바깥면이 덜 차가워지고, 손으로 쥐는 감각도 한 겹 유리와 다릅니다. 다만 이 제품도 제품 안내의 주의사항은 다른 유리잔과 동일하게 적혀 있으니, 전자레인지나 식기세척기는 본체 표기를 확인한 뒤 쓰는 것이 맞습니다.
열두 가지 한눈에
| 제품 | 치수(지름×높이) | 재질 | 원산지 | 가격 |
|---|---|---|---|---|
| 스탠다드프로덕트 센티크 온더락 글라스 | 8.7×9cm | 소다유리 | 태국 | 390엔 |
| 스탠다드프로덕트 센티크 더블 온더락 글라스 | 9.6×9.65cm | 소다유리 | 태국 | 390엔 |
| 스탠다드프로덕트 센티크 하이볼 글라스 | 8.9×13.3cm | 소다유리 | 태국 | 500엔 |
| 스탠다드프로덕트 모듈러 하이볼 글라스 | 8.3×11.9cm | 소다유리 | 태국 | 390엔 |
| 스탠다드프로덕트 모듈러 롱드링크 글라스 | 8.3×15.7cm | 소다유리 | 태국 | 390엔 |
| 스탠다드프로덕트 올드 글라스(8.6×10.7cm) | 8.6×10.7cm | 소다유리 | 일본 | 500엔 |
| 스탠다드프로덕트 위스키 글라스(405mL) | 8.9×9.4cm | 소다라임유리 | 중국 | 390엔 |
| 스탠다드프로덕트 파인트 글라스 | 8×17.7cm | 소다라임유리 | 중국 | 500엔 |
| 스탠다드프로덕트 필스너 글라스(380mL) | 8.2×18.4cm | 소다라임유리 | 중국 | 500엔 |
| 스탠다드프로덕트 스템 비어 글라스(375mL) | 7.4×16.4cm | 소다라임유리 | 중국 | 500엔 |
| 스탠다드프로덕트 스템 비어 글라스(385mL) | 7.3×19cm | 소다라임유리 | 중국 | 500엔 |
| 스탠다드프로덕트 이중벽 파인트 글라스 | 9.5×16cm | 붕규산유리 | 중국 | 720엔 |
어떤 걸 고르면 되나
얼음을 넣어 천천히 마시는 쪽이면 온더락 계열 네 가지 안에서 지름만 보면 됩니다. 큰 얼음을 쓰려면 9.6cm인 더블 온더락, 작은 각얼음이면 8.6~8.9cm인 나머지로 충분합니다.
탄산을 섞는다면 높이가 있는 쪽입니다. 식탁에서 물잔 겸용으로 쓸 거라면 11.9cm인 모듈러 하이볼이 무난하고, 얼음을 많이 넣고 길게 마신다면 15.7cm인 롱드링크가 편합니다.
맥주는 거품을 세우고 싶으면 높고 좁은 필스너, 다리를 쥐고 차게 마시고 싶으면 스템 비어, 잔 바깥면에 물방울이 생기는 게 거슬리면 이중벽 파인트 쪽으로 갈립니다.
같은 식탁에서 따뜻한 음료까지 챙긴다면 라인업이 따로 있습니다. 내열유리로 표기된 스탠다드프로덕트 내열유리 머그컵(브라운)이나 쌓아서 보관할 수 있는 스탠다드프로덕트 내열유리 스태킹 컵&소서(380mL)가 여기에 해당하고, 유리가 아닌 쪽을 찾는다면 스탠다드프로덕트 대나무섬유 컵(브라운)도 같은 카테고리에 있습니다.
쓸 때 주의할 것
제품 안내에 공통으로 적혀 있는 내용입니다. 내열유리가 아닌 제품은 급격한 온도 변화와 직화·오븐을 피하고, 뜨거운 음료를 급히 부으면 깨질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 사용 여부는 제품 표기를 확인한 뒤 쓰도록 안내되어 있습니다.
떨어뜨리거나 부딪히면 깨지는 재질이니, 쓰기 전에 흠집이나 균열이 있는지 한 번 보고 쓰는 편이 낫습니다. 금이 간 잔은 쓰지 말고, 파손되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라고 적혀 있습니다. 보관은 영유아의 손이 닿지 않는 곳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소다유리와 소다라임유리는 다른 재질인가요?
표기만 다른 같은 소다석회유리 계열입니다. 센티크·모듈러 라인과 올드 글라스는 소다유리로, 위스키 글라스와 맥주잔 계열은 소다라임유리로 적혀 있습니다. 열두 가지 중 재질이 다른 것은 붕규산유리로 표기된 이중벽 파인트 글라스 하나뿐입니다.
뜨거운 음료를 담아도 되나요?
제품 안내에 내열유리가 아니면 급격한 온도 변화와 직화·오븐을 피하고, 뜨거운 음료를 급히 부으면 깨질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따뜻한 음료는 내열유리로 표기된 머그컵 계열이 맞습니다.
큼직한 얼음을 넣으려면 어느 잔이 좋나요?
지름이 가장 넓은 센티크 더블 온더락 글라스가 9.6cm입니다. 센티크 온더락은 8.7cm, 위스키 글라스는 8.9cm, 올드 글라스는 8.6cm로 이보다 좁습니다.
맥주잔 네 가지는 무엇이 다른가요?
높이와 다리의 유무입니다. 필스너 글라스가 18.4cm·380mL로 가장 높고, 파인트 글라스는 17.7cm입니다. 스템 비어 글라스는 다리가 달려 있고 375mL(16.4cm)와 385mL(19cm) 두 사이즈가 있습니다. 네 가지 모두 500엔입니다.
전자레인지나 식기세척기에 쓸 수 있나요?
제품별로 다릅니다. 열두 가지 모두 안내에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 사용 여부는 제품 표기를 확인하라고 적혀 있으므로, 본체나 포장의 표기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