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도야 순참기름 1650g 일본 참기름 대용량

참기름을 대용량으로 사는 것은 계산이 서는 일입니다. 단가가 확실히 낮아지니까요. 다만 조건이 하나 붙습니다. 끝까지 맛이 살아 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카도야 순참기름 1650g처럼 큰 병을 고를 때는 사는 순간보다 사고 난 뒤의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들어가는 것은 참깨 하나입니다

원재료명은 식용 참기름 하나로 끝납니다. 다른 식용유를 섞지 않은 순수 참기름이라는 뜻입니다. 시중에는 참기름에 대두유나 옥수수유를 섞은 '혼합 참기름'도 많은데, 그런 제품과는 원재료 표기부터 다릅니다. 가격만 비교하면 손해를 보는 지점이니 뒷면 표기를 한 번 보는 게 좋습니다.

제법은 참깨를 향이 나도록 볶은 뒤 정성스럽게 짜내는 방식입니다. 고소한 향이 강하고 달콤하게 그을린 듯한 풍미가 특징으로 설명됩니다. 이런 진한 타입을 일본에서는 코이쿠치라는 이름으로 따로 구분합니다.

영양성분

항목(100g당) 함량
에너지 900kcal
단백질 0g
지질 100g
탄수화물 0g
식염상당량 0g

100g이 전부 지질입니다. 당연한 숫자지만, 바꿔 말하면 한 숟가락이 적지 않다는 뜻입니다. 향이 강한 기름이라 많이 넣을 이유도 없습니다. 나물 무침이나 무침 요리에는 마지막에 한 바퀴 두르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대용량의 진짜 과제는 산패입니다

보관 방법은 공식적으로 직사광선 등 강한 빛을 피해 상온 보관입니다. 냉장고가 아니라 상온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다만 상온이라는 말이 싱크대 옆이나 가스레인지 옆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요리 중 열과 빛을 계속 받는 자리가 기름에게는 가장 나쁜 자리입니다.

1650g을 사서 바로 그 병을 조리대에 올려두면, 마지막 삼분의 일은 처음과 향이 달라져 있기 쉬운데, 거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병을 열 때마다 공기가 들어가고, 그 산소가 기름을 서서히 산패시키기 때문입니다. 빛과 열은 그 속도를 높입니다.

그래서 대용량을 산 집은 대개 둘로 나눕니다. 작은 유리병이나 오일 디스펜서에 쓸 만큼을 옮겨 두고, 본병은 불 없는 서늘한 자리에 넣어둡니다. 이 한 번의 수고로 마지막까지의 풍미가 계속 같아집니다. 병 입구에 기름이 묻은 채로 뚜껑을 닫으면 그 부분부터 냄새가 변하니, 닫기 전에 한 번 닦는 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어디에 쓰는가

향이 강한 참기름은 가열보다 마무리에 쓰는 편이 유리합니다. 열을 오래 받으면 향 성분이 날아가기 때문입니다. 볶음 요리라면 불을 끄기 직전에 두르는 방식이 향을 가장 잘 살립니다.

나물 무침, 냉면이나 국수 위에 한 방울, 계란밥에 약간, 두부나 샐러드에 올리는 간단한 드레싱까지. 어느 쪽이든 양을 적게 쓰고 마지막에 넣는다는 원칙은 같습니다.

같은 서랍에 두고 쓰기 좋은 일본 조미료로는 기꼬만 간장 200ml 생간장/사시미생간장이 있고, 톡 쏘는 맛을 더하려면 S&B 생와사비/생마늘/겨자/생강 같은 튜브 타입이 보관이 간편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원재료는 무엇인가요?

식용 참기름 하나입니다. 다른 식용유를 섞지 않은 순수 참기름입니다.

보관은 냉장인가요 상온인가요?

상온입니다. 직사광선 등 강한 빛을 피해 상온에 보관하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다만 싱크대나 가스레인지 옆처럼 열과 빛을 받는 자리는 피하세요.

100g당 열량은 어느 정도인가요?

900kcal이며 지질이 100g입니다. 단백질·탄수화물·식염상당량은 0g입니다.

1650g을 끝까지 맛있게 쓰려면 어떻게 하나요?

작은 용기에 쓸 만큼만 옮겨 쓰고 본병은 서늘한 곳에 보관하세요. 병을 여는 횟수가 줄어들면 산패 속도도 느려집니다.

볶음 요리에는 언제 넣나요?

불을 끄기 직전이 좋습니다. 열을 오래 받으면 향 성분이 날아가므로 마무리 단계에 두르는 편이 향을 가장 잘 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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