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신료는 한 병 사면 몇 년을 쓰다가 향이 다 날아간 뒤에야 버리게 됩니다. 칼디 스파이스 팩토리 라인은 그 반대 방향입니다. 세 제품 모두 6g에서 20g 사이의 소량이고, 유리병이 아니라 봉지에 들어 있습니다. 칼디 스파이스 팩토리 화이트페퍼 홀 20g, 칼디 스파이스 팩토리 넛맥 파우더 15g, 칼디 스파이스 팩토리 고기를 위한 허브 믹스 6g 세 가지를 표기 기준으로 나란히 놓고 봅니다.
세 제품 표기 비교
| 제품 | 내용량 | 용기 | 보관방법 |
|---|---|---|---|
| 화이트페퍼 홀 | 20g | 봉지(지퍼백) | 직사광선·고온다습 피함 |
| 넛맥 파우더 | 15g | 봉지 | 직사광선·고온다습 피해 냉암소 |
| 고기를 위한 허브 믹스 | 6g | 봉지(지퍼백) | 직사광선·고온다습 피함 |
세 제품의 상품 사이즈는 모두 175×85mm로 같습니다. 내용물 양은 다르지만 봉지 규격은 하나로 맞춰 둔 셈입니다. 서랍에 눕혀 넣거나 같은 통에 모아 두기에 편한 구성이고, 유리병 향신료처럼 선반 자리를 차지하지 않습니다.
JAN 코드는 각각 4515996906367(화이트페퍼 홀), 4515996906374(넛맥 파우더), 4515996906381(허브 믹스)입니다. 유통기한은 세 제품 모두 별도 상품 라벨에 기재되고, 원재료명과 알레르기 물질은 상품 페이지의 게재 이미지에서 확인하도록 안내되어 있습니다. 넛맥 파우더 쪽에는 게재 이미지의 원재료와 알레르겐 정보가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다는 문구가 따로 붙어 있습니다.
화이트페퍼는 흑후추의 흰 버전이 아닙니다
백후추와 흑후추는 같은 후추 열매에서 나오지만 수확 시점과 처리가 다릅니다. 흑후추는 덜 익은 열매를 껍질째 말려 주름진 검은 알이 되고, 백후추는 다 익은 열매의 겉껍질을 벗겨 안쪽 씨만 남긴 것입니다. 껍질이 없으니 색이 연하고, 껍질에서 나오는 거친 향이 빠져 매운맛의 결이 더 날카롭게 섭니다.
그래서 백후추가 들어가는 자리가 따로 있습니다. 감자 수프나 화이트 소스처럼 색이 밝은 요리에 검은 알갱이를 보이고 싶지 않을 때, 그리고 생선 요리에 비린 기를 누를 때입니다. 중식에서도 백후추를 자주 씁니다.
이 제품은 홀, 즉 통후추입니다. 갈아 놓은 가루가 아니니 쓸 때 그라인더에 넣어 갈거나, 국물에 통째로 몇 알 넣고 끓이는 방식이 됩니다. 갈아 둔 후추보다 향이 오래 가는 대신 도구가 하나 더 필요합니다.
넛맥은 우유와 고기 사이에 들어갑니다
넛맥은 육두구 나무 씨앗을 말려 만든 향신료이고, 이 제품은 가루 형태입니다. 향이 세서 많이 넣는 향신료가 아닙니다. 쓰는 자리는 대체로 둘입니다.
하나는 우유와 크림을 쓰는 요리입니다. 베샤멜 소스, 그라탱, 크림 파스타에 아주 조금 넣으면 유제품의 비린 기가 눌리고 향이 깊어집니다. 다른 하나는 간 고기입니다. 햄버그 스테이크나 미트볼 반죽에 넣는 향신료로 넛맥이 거의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고기 냄새를 잡는 역할입니다.
가루는 향이 날아가기 쉬워서 15g이라는 양이 오히려 맞습니다. 보관 표기도 세 제품 중 유일하게 냉암소까지 적혀 있습니다. 서랍 안쪽처럼 빛이 들지 않는 자리에 두는 편이 좋습니다.
6g이라는 양이 말해주는 것
고기를 위한 허브 믹스는 내용량이 6g입니다. 티스푼으로 몇 번이면 끝나는 양이고, 고기 구울 때 두세 번 쓰면 다 씁니다. 상시 비치용이 아니라 한 번 해 보고 맞으면 다시 사는 단위라고 보면 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허브를 섞었는지는 상품 표기에 들어 있지 않으니, 원재료명은 게재 이미지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지퍼백이라 남은 양을 다시 닫아 둘 수 있습니다. 다만 6g이면 한 번에 다 쓰는 경우가 많아, 지퍼의 실익은 화이트페퍼 홀 20g 쪽이 더 큽니다.
이런 경우에 맞습니다
향신료를 조금씩 사서 향이 살아 있을 때 쓰고 싶은 경우에 잘 맞습니다. 특히 넛맥처럼 한 번에 많이 쓰지 않는 향신료는 큰 병을 사면 거의 반 이상을 향 없이 쓰게 됩니다. 반대로 후추를 매일 많이 쓰는 집이라면 20g은 금방 떨어지니 대용량 쪽을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고기 쪽으로 더 밀고 가려면 칼디 로스트비프 소스 1p가 구운 고기에 바로 붓는 소스로 나와 있고, 넛맥을 크림 요리에 쓰실 생각이면 칼디 블루치즈 향 진한 파스타 소스 120g처럼 유제품 베이스 소스와 조합해 보는 쪽도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백후추와 흑후추는 무엇이 다른가요?
같은 후추 열매에서 나오지만, 흑후추는 덜 익은 열매를 껍질째 말린 것이고 백후추는 다 익은 열매의 겉껍질을 벗겨 안쪽 씨만 남긴 것입니다. 백후추는 색이 연하고 매운맛의 결이 더 날카롭습니다.
화이트페퍼 홀은 갈아서 써야 하나요?
홀은 통후추라는 뜻이니 그라인더로 갈아 쓰거나, 국물에 통째로 몇 알 넣고 끓이는 방식으로 씁니다.
넛맥은 어떤 요리에 넣나요?
우유와 크림을 쓰는 요리(베샤멜 소스, 그라탱, 크림 파스타)와 간 고기 반죽(햄버그 스테이크, 미트볼)에 주로 넣습니다. 향이 세서 아주 조금만 씁니다.
세 제품의 내용량은 각각 얼마인가요?
화이트페퍼 홀 20g, 넛맥 파우더 15g, 고기를 위한 허브 믹스 6g입니다.
봉지 크기는 서로 다른가요?
상품 사이즈는 세 제품 모두 175×85mm로 같습니다. 내용물 양만 다릅니다.
보관 방법에 차이가 있나요?
세 제품 모두 직사광선과 고온다습을 피하라고 표기되고, 넛맥 파우더만 냉암소 보관까지 적혀 있습니다.
원재료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원재료명과 알레르기 물질은 상품 페이지의 게재 이미지에서 확인하도록 안내되어 있습니다. 넛맥 파우더에는 해당 정보가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다는 문구가 붙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