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카 허니를 처음 고를 때 가장 막히는 지점이 UMF 뒤에 붙은 숫자입니다. 칼디에는 같은 브랜드(마누카사우스)의 250g 제품이 UMF 5+, 15+, 20+ 세 등급으로 들어와 있고, 용기와 보관 조건은 세 등급이 완전히 같습니다. 그러니 고를 때 봐야 하는 건 사실상 숫자 하나뿐입니다. 그 숫자가 무엇을 재서 나온 값인지 정리했습니다.
UMF는 네 가지를 동시에 재는 등급입니다
UMF는 Unique Mānuka Factor(유니크 마누카 팩터)의 줄임말로, 뉴질랜드의 UMF 허니 협회(UMFHA)가 운영하는 인증 체계입니다. 흔히 '마누카 농도'라고 뭉뚱그려 말하지만, 실제로는 네 가지 성분 수치를 함께 보고 등급을 매깁니다.
| 측정 항목 | 보는 이유 |
|---|---|
| MGO(메틸글리옥살) | 마누카 허니의 대표 지표 성분 함량 |
| 렙토스페린 | 마누카 꽃 꿀에만 있는 성분 — 진위 확인 |
| DHA(디하이드록시아세톤) | 시간이 지나며 MGO로 바뀌는 성분 — 보존 기간 |
| HMF(하이드록시메틸푸르푸랄) | 과열·장기 보관 여부 — 신선도 |
즉 UMF 숫자가 높다는 건 'MGO가 많다'는 뜻만이 아니라, 네 항목의 기준선을 모두 넘겼다는 뜻입니다. 등급별 기준값은 UMFHA가 공개하고 있습니다.
| 항목(mg/kg) | UMF 5+ | UMF 15+ | UMF 20+ |
|---|---|---|---|
| MGO | 83 | 512 | 826 |
| 렙토스페린 | 100 초과 | 200 초과 | 200 초과 |
| DHA | 150 | 400 | 500 |
| HMF | 40 미만 | 40 미만 | 40 미만 |
표를 보면 5+에서 15+로 갈 때 MGO 기준이 83에서 512로 여섯 배 넘게 뛰고, 15+에서 20+로는 512에서 826으로 올라갑니다. 반면 렙토스페린과 HMF 기준은 15+ 이상에서 같습니다. 숫자 차이가 가장 크게 벌어지는 구간이 5+와 15+ 사이라는 뜻입니다.
참고로 UMFHA는 시중에 함께 쓰이는 MGO 표기와 UMF 등급이 서로 환산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위 MGO 값은 '그 등급을 받기 위한 기준선'이고, 'UMF 15+ = MGO 512'라는 등식으로 읽을 수는 없습니다.
세 등급의 포장은 똑같습니다
혼동하기 쉬운 부분인데, 칼디에 들어와 있는 세 제품은 등급만 다르고 나머지 표기는 동일합니다.
| 항목 | UMF 5+ / 15+ / 20+ 공통 |
|---|---|
| 내용량 | 250g |
| 용기 종류 | 플라스틱 용기(박스입) |
| 상품 사이즈 | 외박스 90×63×63mm |
| 보관방법 | 직사광선·고온다습을 피해 상온에서 보관 |
| 유통기한 | 별도 상품 라벨에 기재 |
세 등급 모두 유리병이 아니라 플라스틱 용기이고, 그 용기가 종이 박스에 들어 있는 형태입니다. 외박스 치수가 90×63×63mm이라 선물로 그대로 전달하기에도 모양새가 납니다. 냉장 보관 지시는 없고 상온 보관으로 안내됩니다.
어느 등급을 고를까
매일 요구르트나 빵에 얹어 편하게 쓸 생각이라면 칼디 마누카사우스 마누카 허니 UMF5+ 250g이 가장 부담이 적습니다. 마누카 특유의 진한 맛과 높은 등급 표기를 원한다면 칼디 마누카사우스 마누카 허니 UMF15+ 250g, 등급을 가장 위로 올리고 싶다면 칼디 마누카사우스 마누카 허니 UMF20+ 250g 순입니다. 선물용으로 보낼 때는 받는 사람이 숫자를 보게 되니 15+ 이상이 무난합니다.
마누카가 꼭 필요한 게 아니라 '꿀 자체'를 쓰려는 거라면 가성비 쪽이 낫습니다. 요리나 베이킹에 넉넉히 쓸 거라면 750g 대용량인 칼디 쇼에이 순수 꿀 유럽산(폴리용기) 750g, 일본 국산 꿀을 찾는다면 칼디 국산 백화꿀 270g, 캐나다산 단일 원산지 꿀이라면 칼디 내추로니 캐나디안 허니(순수 꿀) 375g 쪽이 용도에 맞습니다.
맛과 쓰는 법
마누카 허니는 일반 꽃꿀보다 점도가 높고 캐러멜·약초에 가까운 특유의 풍미가 있어, 등급이 올라갈수록 그 맛이 진해집니다. 그래서 등급이 높은 쪽을 커피나 홍차에 녹여 쓰면 마누카 특유의 맛이 음료 맛을 덮을 수 있습니다. 진한 등급은 스푼으로 그대로 먹거나 플레인 요구르트에 얹는 쪽이 맛을 느끼기 쉽고, 빵이나 요리에 섞어 쓰는 용도라면 낮은 등급이나 일반 꿀이 더 어울립니다.
꿀은 온도가 낮으면 결정화되어 하얗게 굳을 수 있는데, 품질 문제가 아니라 꿀의 자연스러운 성질입니다. 세 제품 모두 상온 보관 안내이므로 냉장고에 넣지 않는 편이 다루기 쉽습니다. 참고로 꿀은 돌 미만의 영아에게는 주지 않도록 권고됩니다.
원재료와 알레르기 표기
세 제품 모두 상품 페이지의 원재료명·알레르기 물질 칸이 '게재 이미지에서 확인해 주세요'로 안내됩니다. 패키지 표기를 찍은 이미지에 실려 있으니, 구매 전 상품 페이지 이미지를 확대해 확인하면 됩니다. 유통기한도 공통으로 '별도 상품 라벨에 기재'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UMF 숫자가 높으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UMF 등급은 MGO·렙토스페린·DHA·HMF 네 항목의 기준값으로 매겨지며, 등급이 올라가면 그 기준값이 함께 올라갑니다. 예를 들어 MGO 기준은 UMF 5+가 83mg/kg, 15+가 512mg/kg, 20+가 826mg/kg입니다.
UMF와 MGO 표기는 서로 환산할 수 있나요?
아니요. UMF 인증기관(UMFHA)은 MGO 표기가 UMF 등급으로 환산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등급별 MGO 값은 그 등급의 기준선일 뿐입니다.
UMF는 누가 인증하나요?
뉴질랜드의 UMF 허니 협회(UMFHA)가 운영하는 인증 체계로, 독립 시험기관의 검사를 거쳐 등급이 부여됩니다. UMF는 Unique Mānuka Factor의 줄임말입니다.
세 등급의 용량이나 포장이 다른가요?
아니요. 칼디에 들어와 있는 UMF 5+·15+·20+ 세 제품은 모두 250g, 플라스틱 용기(박스입), 외박스 90×63×63mm로 같습니다. 보관 방법도 '직사광선·고온다습을 피해 상온 보관'으로 동일합니다.
냉장 보관해야 하나요?
아니요. 세 제품 모두 상온 보관으로 안내됩니다. 온도가 낮으면 꿀이 결정화되어 굳을 수 있으나 품질 이상은 아닙니다.
정리하면 세 제품의 차이는 UMF 등급 숫자 하나이고, 그 숫자는 네 가지 성분 수치의 기준선입니다. 부담 없이 매일 쓸 거라면 UMF5+ 250g, 등급을 올리고 싶다면 UMF15+ 250g과 UMF20+ 250g 페이지에서 재고와 가격을 확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