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꼬만 간장 1L은 탈지가공대두와 밀, 식염을 코지로 발효시킨 혼조조(本醸造) 진간장(코이쿠치)입니다. 색과 향, 감칠맛의 균형이 좋아 조림·볶음·국물·찍어먹기까지 두루 쓰는 범용 간장이라, 요리별로 간장을 여러 병 두기 부담스럽다면 이 한 병으로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기꼬만 간장은 어떤 간장인가
일본 간장은 색과 염도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뉘는데, 기꼬만 간장 1L은 그중 가장 널리 쓰이는 코이쿠치(濃口, 진한 간장)입니다. 일본에서 소비되는 간장의 대부분이 이 코이쿠치로, 특정 요리 전용이 아니라 거의 모든 메뉴에 두루 맞도록 색과 향, 감칠맛을 균형 있게 맞춘 것이 특징입니다.
원재료와 혼조조(本醸造) 표기
기꼬만 공식 표기 기준 원재료는 탈지가공대두, 밀, 식염, 대두 / 알코올입니다. 라벨에 적힌 혼조조(本醸造)는 코지(누룩곰팡이)로 수개월에 걸쳐 발효·숙성시켜 만든 간장이라는 뜻으로, 아미노산액을 섞어 단기간에 만드는 방식과 구분됩니다.
만드는 과정은 대략 이렇습니다. 찐 대두와 볶아 으깬 밀에 코지균을 더해 간장 코지를 만들고, 여기에 소금물을 섞어 모로미(諸味)라는 발효 원료를 만듭니다. 이 모로미를 수개월 발효·숙성시킨 뒤 짜내고(압착), 마지막에 불을 넣어(화입) 색과 향을 안정시키면 간장이 완성됩니다.
영양성분과 염분
큰술 한 스푼(15mL) 기준 수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간장은 소량으로도 감칠맛을 내는 조미료지만 염분이 적지 않으니, 염분을 조절 중이라면 사용량을 가늠하는 데 참고하세요. (출처: 기꼬만 공식 영양성분 표기)
| 항목 (큰술 1 / 15mL) | 함량 |
|---|---|
| 에너지 | 13kcal |
| 단백질 | 1.4g |
| 지질 | 0.0g |
| 탄수화물 | 1.8g |
| 식염상당량 | 2.5g |
어떤 요리에 맞나
기꼬만 간장은 조림(니쿠자가·데리야키), 볶음, 우동·소바 국물, 계란간장밥처럼 간장 맛이 중심이 되는 요리에 특히 잘 맞습니다. 참기름과 후추를 곁들이면 쓰임이 더 넓어지는데, 고소한 향을 더하고 싶을 땐 카도야 순참기름을, 알싸한 매운맛이 필요할 땐 GABAN 후추를 함께 쓰면 좋습니다. 국물 요리를 자주 한다면 마루코메 미소시루처럼 된장 베이스와 번갈아 쓰며 변화를 줄 수도 있습니다. 감칠맛을 더 끌어올리고 싶을 때 멸치·다시마 다시를 함께 쓰는 법은 혼다시 멸치다시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개봉 후 보관
개봉 전에는 직사광선을 피한 상온 보관이면 충분하지만, 한 번 열고 난 뒤에는 공기와 닿으면서 색이 짙어지고 향이 약해지므로 냉장 보관하고 한 달 안에 쓰는 것이 맛을 가장 잘 지키는 방법입니다. 기꼬만 간장 1L는 용량이 넉넉한 만큼 간장을 자주 쓰는 가정이나 가게에서 쓰기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혼조조와 아미노산 혼합(신식) 간장은 뭐가 다른가요?
혼조조는 코지로 수개월 발효시켜 만든 간장이고, 아미노산 혼합 방식은 발효 간장에 아미노산액 등을 더해 단기간에 만드는 방식입니다. 기꼬만 간장 1L는 혼조조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개봉 후 얼마나 두고 먹을 수 있나요?
개봉 후에는 냉장 보관하고 한 달 안에 쓰는 것을 권장합니다. 상한다기보다는 색과 향이 변해 풍미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밀(글루텐)이 들어 있나요?
네. 원재료에 밀이 들어가므로 글루텐을 피해야 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간장(코이쿠치)과 연간장(우스쿠치)은 어떻게 다른가요?
코이쿠치는 색과 향이 진해 범용으로 쓰기 좋고, 우스쿠치는 색이 옅지만 염도는 오히려 조금 높아 재료 본래의 색을 살리는 요리에 주로 씁니다. 기꼬만 간장 1L는 범용으로 쓰기 좋은 코이쿠치입니다.
일본 가정식의 간을 한 병으로 두루 맞추고 싶다면 기꼬만 간장 1L로 시작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