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납 케이스는 크기만 맞으면 어디든 쓸 수 있을 것 같지만, 쓰리피(THREEPPY)에 들어와 있는 일곱 가지는 소재가 제각각이라 쓰면 안 되는 자리가 저마다 따로 있습니다. 벽장용 세 가지는 일본에서 만든 폴리프로필렌이고, 냉장고용 두 가지는 PET, 주방 트레이 두 가지는 뜻밖에도 종이입니다. 사기 전에 봐야 할 건 치수보다 이쪽입니다.
벽장 수납 박스 세 가지는 일본산입니다
쓰리피(THREEPPY) 벽장 수납 박스 W185는 18.5cm×22cm×33.4cm이고 720엔입니다. 제품명 뒤의 W185는 폭을 밀리미터로 적은 것으로, 등록된 사이즈의 첫 수치인 18.5cm와 맞아떨어집니다.
그러니 쓰리피(THREEPPY) 벽장 수납 박스 W128은 폭 12.8cm짜리입니다. 전체 치수는 12.8cm×22cm×33cm, 가격은 500엔으로 셋 중 가장 쌉니다. W185와 비교하면 폭만 5.7cm 좁고 나머지는 거의 같으니, 벽장 폭에 맞춰 두 가지를 섞어 끼워 넣는 식으로 쓰게 됩니다.
쓰리피(THREEPPY) 벽장 수납 박스(얕은 슬림형)는 18.5cm×19.1cm×33.4cm입니다. W185와 폭도 같고 긴 쪽도 같은데 가운데 수치만 22cm에서 19.1cm로 줄어든, 말 그대로 얕은 형태입니다. 720엔으로 W185와 같은 값이니, 같은 돈이면 담기는 양은 W185 쪽이 많습니다. 선반 높이가 빠듯한 칸에 쓰려고 만든 규격이라고 보면 맞습니다.
세 가지 모두 본체가 폴리프로필렌이고, 일곱 가지 중 원산지가 일본인 것은 이 셋뿐입니다. 얕은 슬림형에는 주의사항으로 불이나 열원 근처에 두지 말 것, 수세미나 클렌저로 닦지 말 것, 본래 용도 이외로 쓰지 말 것이 적혀 있습니다. 표면에 수세미를 쓰면 흠집이 남는다는 뜻이라, 때가 타면 마른 천이나 중성세제로 닦는 편이 낫습니다.
냉장고 수납 케이스는 냉동고에 못 씁니다
이름만 보면 냉장고 어디에나 쓸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쓰리피(THREEPPY) 냉장고 수납 케이스(클리어)와 쓰리피(THREEPPY) 냉장고 수납 케이스(핑크)는 둘 다 주의사항 맨 앞에 냉동고에서 사용하지 말라고 적혀 있습니다. 본체가 PET이고 손잡이만 ABS 수지인데, PET은 영하로 내려가면 깨지기 쉬워지는 소재라 냉장실 전용으로 보는 게 맞습니다.
두 가지는 모양이 꽤 다릅니다. 클리어는 25cm×9cm×10cm로 가늘고 긴 형태라 선반 안쪽까지 밀어 넣는 데 맞고, 500엔입니다. 핑크는 19.2cm×15.3cm×17cm로 뭉툭한 상자 모양이고 720엔입니다. 긴 쪽 길이는 클리어가 25cm로 더 길지만, 담기는 부피는 폭과 높이가 넉넉한 핑크 쪽이 큽니다.
나머지 주의사항은 같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넣거나 너무 많이 채우지 말 것, 변형되거나 파손되면 즉시 사용을 중지할 것, 불이나 열원 근처에 두지 말 것입니다. 손잡이를 잡고 꺼내는 구조라 안에 병을 가득 채우면 손잡이 쪽부터 무리가 갑니다.
주방 수납 트레이는 종이로 만들었습니다
일곱 가지 중 가장 의외인 건 트레이 두 가지입니다. 쓰리피(THREEPPY) 주방 수납 트레이(화이트)는 36cm×5cm×26cm, 쓰리피(THREEPPY) 주방 수납 트레이(30cm×20cm×5cm, 오벌, 베이지)는 30cm×5cm×20cm로, 둘 다 720엔이고 재질이 종이와 스틸입니다. 종이를 엮고 안쪽에 스틸로 테를 잡은 구조라 가볍고 형태가 유지됩니다.
대신 물이 금지입니다. 주의사항에 물에 적시거나 마찰을 가하지 말라고 적혀 있고, 뾰족하거나 날카로운 물건을 넣지 말라는 항목도 있습니다. 싱크대 옆처럼 물이 튀는 자리보다는 식탁 위나 수납장 안에서 마른 것을 담는 쪽이 맞습니다. 수작업 제품이라 크기와 외관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안내도 붙어 있습니다.
일곱 가지 규격 비교
| 제품 | 사이즈 | 소재 | 원산지 | 가격 |
|---|---|---|---|---|
| 벽장 수납 박스 W128 | 12.8cm×22cm×33cm | 폴리프로필렌 | 일본 | 500엔 |
| 벽장 수납 박스 W185 | 18.5cm×22cm×33.4cm | 폴리프로필렌 | 일본 | 720엔 |
| 벽장 수납 박스(얕은 슬림형) | 18.5cm×19.1cm×33.4cm | 폴리프로필렌 | 일본 | 720엔 |
| 냉장고 수납 케이스(클리어) | 25cm×9cm×10cm | PET, 손잡이 ABS 수지 | 중국 | 500엔 |
| 냉장고 수납 케이스(핑크) | 19.2cm×15.3cm×17cm | PET, 손잡이 ABS 수지 | 중국 | 720엔 |
| 주방 수납 트레이(오벌, 베이지) | 30cm×5cm×20cm | 종이, 스틸 | 중국 | 720엔 |
| 주방 수납 트레이(화이트) | 36cm×5cm×26cm | 종이, 스틸 | 중국 | 720엔 |
일곱 가지 모두 1개입입니다.
자리부터 정하고 고르면 됩니다
벽장이나 붙박이장처럼 큰 칸을 나눌 거라면 폭이 다른 W128과 W185를 섞어 쓰는 게 빈틈이 덜 생깁니다. 칸 높이가 낮으면 얕은 슬림형입니다. 냉장실 선반이면 안쪽까지 밀어 넣는 클리어, 문을 열고 통째로 꺼내 쓸 거라면 핑크 쪽이고, 어느 쪽이든 냉동실에는 넣지 않습니다. 식탁이나 수납장에서 마른 것을 모아 둘 거라면 종이 트레이 두 가지입니다.
물이 닿는 자리에 쓸 바구니가 따로 필요하다면 쓰리피(THREEPPY) 빨아쓰는 PP 바구니(스퀘어)처럼 씻을 수 있는 것을 쓰고, 꺼내 들고 옮길 일이 많으면 쓰리피(THREEPPY) 와이어 바구니(손잡이 포함, 화이트)가 편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벽장 수납 박스의 W185와 W128은 무슨 뜻인가요?
폭을 밀리미터로 적은 숫자입니다. W185는 18.5cm, W128은 12.8cm이고, 등록된 상품 사이즈의 첫 수치와 같습니다.
냉장고 수납 케이스를 냉동실에 써도 되나요?
안 됩니다. 두 가지 모두 주의사항에 냉동고에서 사용하지 말라고 명시돼 있습니다. 본체가 PET이고 손잡이가 ABS 수지입니다.
주방 수납 트레이는 물에 닿아도 괜찮나요?
안 됩니다. 재질이 종이와 스틸이고, 주의사항에 물에 적시거나 마찰을 가하지 말라고 적혀 있습니다. 뾰족한 물건을 넣지 말라는 항목도 있습니다.
일곱 가지 중 일본에서 만든 것은 무엇인가요?
벽장 수납 박스 세 가지(W185, W128, 얕은 슬림형)입니다. 나머지 네 가지는 원산지가 중국입니다.
W185와 얕은 슬림형은 값이 같은데 뭐가 다른가요?
둘 다 720엔이고 폭 18.5cm, 긴 쪽 33.4cm로 같습니다. 가운데 수치가 W185는 22cm, 얕은 슬림형은 19.1cm라 얕은 슬림형이 그만큼 덜 담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