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 클로스는 가게에서 집어 들 때 대개 패턴과 장수만 보고 고릅니다. 그런데 쓰리피의 세 제품을 나란히 놓으면 크기는 전부 30cm×30cm×0.2cm로 같고, 정작 갈리는 것은 소재 조성입니다. 그리고 조성이 다른 만큼 뒷면 주의사항도 달라집니다.
세 제품의 조성과 구성
| 제품 | 재질 표기 | 크기 | 내용량 |
|---|---|---|---|
| 극세사 키친 클로스(4컬러) | 폴리에스터 89%, 나일론 11% | 30cm×30cm×0.2cm | 4장 |
| 와플 키친 클로스(4컬러) | 폴리에스터 87%, 나일론 13% | 30cm×30cm×0.2cm | 4장 |
| 키친 클로스(딸기 패턴) | 폴리에스터 100% | 30cm×30cm×0.2cm | 5장 |
나일론이 섞인 쪽과 안 섞인 쪽
쓰리피(THREEPPY) 극세사 키친 클로스 (4컬러, 4장)는 폴리에스터 89%에 나일론 11%, 쓰리피(THREEPPY) 와플 키친 클로스 (4컬러, 4장)는 폴리에스터 87%에 나일론 13%로 표기돼 있습니다. 숫자 차이는 2%p뿐이지만, 둘 다 나일론이 섞인 혼방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극세사 천은 폴리에스터와 나일론을 겹쳐 뽑은 섬유를 쪼개서 만듭니다. 쪼개진 단면이 뾰족해지면서 같은 부피에 표면적이 크게 늘고, 그 틈으로 물과 기름기를 끌어당깁니다. 나일론은 폴리에스터보다 수분을 끌어안는 성질이 조금 더 있어서, 혼방 비율이 흡수감과 촉감을 좌우합니다. 반대로 쓰리피(THREEPPY) 키친 클로스 (딸기 패턴)는 폴리에스터 100%입니다. 혼방이 아닌 단일 소재라, 나일론이 섞인 두 제품과는 성질이 다른 쪽입니다.
와플 조직은 표면이 다릅니다
와플은 소재가 아니라 짜는 방식의 이름입니다. 격자로 칸을 만들어 표면을 울퉁불퉁하게 짜면 천과 그릇이 맞닿는 면에 틈이 생깁니다. 그 틈이 물기를 담아 두고 그릇 표면을 훑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평평한 천보다 물기를 밀어내는 느낌이 강합니다. 조성이 극세사와 거의 같으면서 쓰는 감이 다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반대로 접어서 얇게 쓰고 싶을 때는 평평한 쪽이 낫습니다. 컵 안쪽이나 유리잔 굽처럼 좁은 곳을 닦을 때 와플 조직은 두께가 걸리기 쉽습니다.
끓여서 소독하지 말라는 문구
주의사항에서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여기입니다. 극세사와 와플 두 제품에는 끓여서 소독하지 말라는 문구가 들어 있습니다. 폴리에스터와 나일론은 열에 녹는 성질의 섬유라, 끓는 물에 담그면 섬유가 수축하거나 쪼개진 단면이 변형되어 흡수력 자체가 떨어집니다. 면 행주를 삶아 쓰던 습관을 그대로 가져오면 안 되는 대목입니다.
같은 이유로 두 제품에는 건조기 사용 금지도 적혀 있습니다. 딸기 패턴 쪽에는 그 두 문구 대신 표백제를 쓰지 말라는 문구가 들어 있습니다. 세 제품 모두에 공통으로 적힌 것은 다른 제품과 함께 세탁하지 말 것, 젖은 채로 방치하지 말 것, 불이나 열원 근처에 두지 말 것입니다.
젖은 채로 방치하지 말라는 문구는 형식적인 경고가 아닙니다. 합성섬유 행주는 물기를 오래 품고 있으면 냄새가 빠르게 올라옵니다. 쓰고 나서 바로 펴서 말리는 것이 수명을 가장 크게 좌우합니다.
어떤 걸 고를까
기름기 묻은 접시를 닦고 싱크대까지 훑는 용도라면 극세사, 설거지한 그릇의 물기를 걷어내는 용도라면 와플 쪽이 맞습니다. 식탁을 자주 닦고 금방 교체하는 쪽이 편하면 다섯 장이 들어 있는 딸기 패턴이 장당 부담이 적습니다. 네 컬러로 들어오는 두 제품은 용도별로 색을 나눠 쓰기 좋습니다. 접시용, 싱크대용, 식탁용을 색으로 구분해 두면 섞이지 않습니다.
물기를 걷어내는 일을 천에만 맡기지 않는 방법도 있습니다. 쓰리피(THREEPPY) 식기 건조 트레이 (드라잉 매트 세트, 화이트)는 물빠짐 트레이가 폴리프로필렌 37×17×3.6cm, 함께 들어가는 드라잉 매트가 38×50×0.6cm로 표기돼 있습니다. 그릇을 세워 두고 흐르는 물을 매트가 받는 구조라, 행주로 일일이 닦아야 할 양 자체가 줄어듭니다.
자주 묻는 질문
쓰리피 키친 클로스 세 제품은 크기가 다른가요?
같습니다. 극세사, 와플, 딸기 패턴 모두 30cm×30cm×0.2cm로 표기돼 있습니다. 다른 것은 소재 조성과 내용량으로, 극세사와 와플은 4장, 딸기 패턴은 5장입니다.
극세사와 와플은 소재가 얼마나 다른가요?
극세사는 폴리에스터 89%에 나일론 11%, 와플은 폴리에스터 87%에 나일론 13%입니다. 조성 차이는 2%p 정도이고, 쓰는 느낌의 차이는 조성보다 짜는 방식에서 더 크게 나옵니다.
삶아서 소독해도 되나요?
극세사와 와플 키친 클로스에는 끓여서 소독하지 말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두 제품에는 건조기 사용 금지도 함께 표기돼 있습니다. 딸기 패턴에는 표백제를 사용하지 말라는 문구가 들어 있습니다.
딸기 패턴은 왜 폴리에스터 100%인가요?
재질 표기가 본체 폴리에스터 100%로 되어 있습니다. 혼방이 아닌 단일 소재이고, 다섯 장이 한 봉지에 들어 있는 구성입니다.
세 제품에 공통으로 적힌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다른 제품과 함께 세탁하지 말 것, 젖은 채로 방치하지 말 것, 불이나 열원 근처에 두지 말 것, 본래 용도 이외로 사용하지 말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