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스탠드를 살 때 치수보다 먼저 확인해야 하는 숫자가 하나 있습니다. 내하중입니다. 이 제품은 5kg으로 공개돼 있는데, 이 숫자가 사실상 구매 여부를 결정합니다.
먼저 내하중 5kg
스탠다드프로덕트 뱀부 모니터 스탠드의 공식 내하중은 5kg입니다. 모니터는 크기가 비슷해 보여도 무게 차이가 큽니다. 24인치 전후의 일반 사무용 모니터는 스탠드를 포함해 3~5kg 사이가 많아 범위 안에 들어오지만, 27인치 이상이거나 금속 베이스가 두툼한 제품, 혹은 모니터 두 대를 한 스탠드에 올리는 구성은 5kg을 넘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순서는 이렇습니다. 쓰고 있는 모니터의 제품 사양에서 '스탠드 포함 무게'를 먼저 찾고, 그 숫자가 5kg 아래인지 확인한 다음에 치수를 봅니다. 노트북을 올리는 용도라면 대체로 여유가 있습니다.
스펙
| 항목 | 공식 표기 |
|---|---|
| 치수 | 18cm × 11cm × 50cm |
| 내하중 | 5kg |
| 소재 | 대나무 껍질을 쓴 화장합판(맹종죽), 자작나무(흰자작나무), 표면 래커 도장 |
| 구성 | 1개입 |
| 원산국 | 중국 |
치수는 공식 페이지에 18cm × 11cm × 50cm로만 적혀 있고 어느 변이 가로·세로·높이인지는 따로 표기돼 있지 않습니다. 가장 긴 50cm가 책상을 가로지르는 폭, 18cm가 깊이, 11cm가 높이에 해당하는 비율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깊이 18cm는 모니터 베이스를 올리기에는 충분하지만, 베이스가 깊은 일부 제품은 뒤쪽이 걸칠 수 있어 받침 깊이를 한 번 재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높이 11cm는 모니터 스탠드 중에서는 낮지 않은 편입니다. 아래 공간이 11cm 정도 생기므로 키보드를 밀어 넣거나, 얇은 노트북을 눕혀 보관할 여유가 됩니다.
소재를 뜯어보면
'뱀부'라는 이름대로 대나무가 들어가지만, 통대나무를 깎은 제품은 아닙니다. 공식 표기는 대나무 껍질을 쓴 화장합판이고, 원료 대나무는 맹종죽(모소치쿠)입니다. 여기에 자작나무가 함께 쓰이고 표면에는 래커 도장이 올라갑니다.
화장합판 방식은 얇은 천연 소재 층을 합판 위에 붙이는 구조여서, 통목재보다 가볍고 휘어짐에 강한 대신 표면 층이 얇습니다. 날카로운 것으로 긁으면 아래 합판이 드러날 수 있으니, 커터를 쓰는 책상이라면 그 자리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천연 소재라서 색 얼룩, 옹이, 거스러미가 보이는 경우가 있다는 점도 공식 설명에 들어 있습니다. 불량이 아니라 소재 특성으로 안내되는 부분입니다.
책상에서 같이 쓰면 좋은 것
스탠드 아래 11cm 공간이 생기면 자연히 그 아래로 선이 지나갑니다. 멀티탭을 책상 뒤가 아니라 스탠드 아래에 두는 배치가 쓰기 편한데, 그때는 스탠다드프로덕트 전원 멀티탭 6.5구 1.5m처럼 폭 2.8cm의 얇고 긴 형태가 틈에 잘 맞습니다. 선이 보이는 게 거슬리면 스탠다드프로덕트 목제 케이블 박스로 묶어 넣는 쪽이 톤도 맞습니다. 책상 위 온습도를 같이 보고 싶다면 두께 4cm짜리 스탠다드프로덕트 온습도 디지털 시계(WH, 스퀘어)를 스탠드 위 모서리에 올려도 자리를 많이 먹지 않습니다.
공식 주의사항
- 발판으로 사용하지 말 것
- 평평한 곳에서 사용할 것
- 직사광선과 고온다습을 피해 사용·보관할 것
- 변형이나 파손이 있으면 즉시 사용을 중단할 것
- 불이나 열원 가까이 두지 말 것
- 본래 용도 이외로 사용하지 말 것
'발판으로 쓰지 말 것'이 첫 줄에 올라와 있는 이유는 내하중 5kg과 직접 연결됩니다. 사람 체중을 받는 구조가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27인치 모니터를 올릴 수 있나요?
인치가 아니라 무게로 판단해야 합니다. 공식 내하중이 5kg이므로, 쓰는 모니터의 스탠드 포함 무게가 5kg 이하인지 제품 사양에서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통대나무로 만든 제품인가요?
아닙니다. 대나무 껍질을 쓴 화장합판(맹종죽)과 자작나무를 조합하고 표면에 래커 도장을 한 구조입니다.
높이는 몇 cm인가요?
공식 치수는 18cm × 11cm × 50cm로 표기돼 있고 각 변의 명칭은 별도로 적혀 있지 않습니다. 11cm가 높이에 해당하는 비율이며, 아래에 키보드를 밀어 넣을 정도의 공간이 생깁니다.
색 얼룩이나 옹이가 있으면 불량인가요?
아닙니다. 천연 소재를 쓴 제품이라 색 얼룩, 옹이, 거스러미가 보이는 경우가 있다고 공식 설명에 안내돼 있습니다.
올라서서 써도 되나요?
안 됩니다. 발판으로 사용하지 말라는 주의사항이 명시돼 있고, 내하중도 5kg입니다.
높이 조절이 되나요?
공식 상품 정보에 높이 조절에 관한 표기는 없습니다. 고정 높이 제품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