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은 피우는 순간 사라지는 소비재인데도, 고를 때 실제로 봐야 하는 항목은 많지 않습니다. 한 개가 몇 분 타는지,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그리고 어디에 세워 꽂을지. 스탠다드프로덕트의 인센스는 이 가운데 앞의 두 가지가 다섯 제품 모두 똑같이 적혀 있어서, 비교가 오히려 간단합니다.
다섯 가지 향 전부 한 개 길이가 6.5cm, 굵기 0.22cm, 20개입이고 연소 시간은 약 10분입니다. 원료도 타부 가루(녹나무과 타부노키)와 향료로 공통이며 원산지는 일본입니다. 그러니 제품 사이에서 갈리는 것은 향 하나뿐입니다. 묵직한 쪽부터 보고 싶다면 스탠다드프로덕트 인센스 향 (백단향) 20개입이 기준점이 됩니다.
향 5종, 이름 하나로만 고르면 어긋납니다
제품 표기를 보면 각 향이 단일 향료가 아니라 두 가지를 조합한 설명으로 적혀 있습니다. 라벤더라고 적힌 제품에 로즈마리가 함께 들어가 있는 식이라서, 이름만 보고 고르면 실제 인상과 다를 수 있는 지점입니다.
| 제품 | 표기된 향 조합 | 표기된 인상 |
|---|---|---|
| 인센스 향 (백단향) | 샌달우드 + 파출리 | 명상적인 |
| 인센스 향 (라벤더) | 라벤더 + 로즈마리 | 부드러운 |
| 인센스 향 (레몬그라스) | 레몬그라스 + 오렌지 | 활기찬 |
| 인센스 향 (제라늄) | 제라늄 + 일랑일랑 | 상쾌한 |
| 인센스 향 (베티버) | 베티버 + 카모마일 | 은은한 |
방 안에서 쓰는 쪽과 손님이 오기 전에 한 번 피우는 쪽은 선택이 달라집니다. 책을 읽거나 저녁에 조명을 낮춰 두는 시간대라면 스탠다드프로덕트 인센스 향 (라벤더) 20개입이나 스탠다드프로덕트 인센스 향 (베티버) 20개입처럼 표기가 부드럽고 은은한 쪽이 무리가 없습니다. 반대로 주방 냄새가 남은 거실이나 아침에 창을 열어 둔 방에는 스탠다드프로덕트 인센스 향 (레몬그라스) 20개입의 감귤 계열, 혹은 꽃 쪽을 좋아한다면 스탠다드프로덕트 인센스 향 (제라늄) 20개입이 어울립니다.
연소 시간 약 10분이라는 숫자도 한 번 짚어둘 만합니다. 일반적인 긴 선향보다 짧은 편이라, 자리에 앉아 있는 동안만 켜두고 끝내는 사용 방식에 맞습니다. 한 갑 20개입이면 하루 한 개씩 쓸 때 스무 번 분량입니다.
향꽂이 4종, 재질에 따라 관리법이 갈립니다
향은 반드시 불연성 향로나 향꽂이에 세워 쓰라고 제품 주의사항에 적혀 있습니다. 스탠다드프로덕트에서 나온 향꽂이는 재질이 세 갈래인데, 치수와 함께 관리 방식이 꽤 다릅니다.
| 제품 | 재질 | 치수 | 원산지 |
|---|---|---|---|
| 편백나무 향꽂이 | 국산 히노키(편백) | 24×2×2.4cm | 일본 |
| 규조토 향꽂이 세트 (화이트) | 석고, 규조토 | 소접시 9×9×2cm, 향꽂이 2.1×2.1×0.5cm | 중국 |
| 규조토 향꽂이 세트 (그레이) | 석고, 규조토 | 본체 9×2×9cm(내경 지름 8cm), 향꽂이 2×2×0.5cm | 중국 |
| 향꽂이 (골드) / (실버) | 스테인리스강 | 받침접시 7.5×7.5×0.9cm, 향꽂이 1.5×1.5×1cm | 중국 |
가장 긴 쪽은 스탠다드프로덕트 편백나무 향꽂이로, 24cm 길이에 국산 히노키를 쓴 제품입니다. 길이가 있는 만큼 재가 떨어지는 구간을 받침이 길게 받아줍니다. 다만 나무 소재라 습기가 적은 곳에 보관하라는 표기가 붙어 있습니다.
재가 쌓이는 쪽을 물로 씻어내고 싶다면 스탠다드프로덕트 규조토 향꽂이 세트 (소접시+향꽂이, 화이트) 같은 규조토 타입이 편합니다. 더러워지면 흐르는 물로 씻어 잘 건조시키라고 적혀 있는데, 여기에 한 줄이 더 붙습니다. 표면이 말라도 내부에 수분이 남아 있으면 곰팡이의 원인이 된다는 표기입니다. 규조토는 수분을 품는 소재이니 씻은 뒤에는 충분히 말려야 합니다. 또 깨지기 쉬운 소재라고 명시되어 있어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관리를 가장 단순하게 하고 싶다면 스테인리스강 쪽입니다. 스탠다드프로덕트 향꽂이 (골드)는 받침접시 7.5×7.5cm에 향꽂이 1.5cm로 가장 작고, 향을 한 개씩 꽂는 구조입니다. 같은 모양으로 실버 색도 있어서 책상이나 선반 색에 맞춰 고를 수 있습니다.
피우는 순서와 지켜야 할 표기
사용법은 간단하지만 순서가 정해져 있습니다. 향 끝에 불을 붙인 다음 불꽃을 꺼서, 연기만 올라오는 상태로 피웁니다. 불꽃이 남은 채로 두면 향이 그대로 타버립니다.
- 반드시 불연성 향로 또는 향꽂이에 세워 사용합니다.
- 향꽂이는 흔들리지 않는 평평한 자리에 둡니다.
- 취침 중에는 사용하지 말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10분이라는 짧은 연소 시간도 자리를 지키면서 쓰는 전제입니다.
- 영유아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사용하고 보관합니다.
- 향 자체는 직사광선과 고온다습한 장소를 피해 보관합니다.
- 본래 용도 이외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인센스 향 한 개는 얼마나 타나요?
연소 시간이 약 10분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다섯 가지 향 모두 같고, 한 개 크기는 0.22×6.5×0.22cm, 한 갑에 20개입입니다.
향 5종은 성분이 서로 다른가요?
재질 표기는 다섯 제품 모두 타부 가루(녹나무과 타부노키)와 향료로 동일합니다. 달라지는 것은 향 조합이며, 백단향은 샌달우드와 파출리, 라벤더는 라벤더와 로즈마리, 레몬그라스는 레몬그라스와 오렌지, 제라늄은 제라늄과 일랑일랑, 베티버는 베티버와 카모마일로 적혀 있습니다.
향꽂이는 어떤 재질을 고르면 좋을까요?
물로 씻어 관리하고 싶다면 규조토 세트, 가장 단순하게 쓰고 싶다면 스테인리스강 타입이 맞습니다. 24cm 길이로 받침이 긴 쪽을 원한다면 국산 히노키를 쓴 편백나무 향꽂이가 있습니다.
규조토 향꽂이는 물로 씻어도 되나요?
더러워지면 흐르는 물로 씻어 잘 건조시키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다만 표면이 말라도 내부에 수분이 남아 있으면 곰팡이의 원인이 되므로 충분히 말려야 하고, 깨지기 쉬운 소재이니 취급에 주의하라고 적혀 있습니다.
자기 전에 켜 두고 자도 괜찮나요?
제품 주의사항에 취침 중에는 사용하지 말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연소 시간이 약 10분이므로, 자리에 있는 동안 피우고 끝내는 방식으로 쓰는 것이 표기에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