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ey 앤허니 헤어오일 3.0 5종 제품 이미지

일본 드럭스토어 헤어 코너에 가면 꿀단지처럼 생긴 병이 줄지어 서 있다. &honey 앤허니 헤어오일이다. 병 디자인이 서로 비슷한데 종류는 다섯 가지라, 매장에서 한참 들여다보다 결국 아무거나 집어오는 일이 흔하다. 지금 유통되는 라인은 처방을 한 번 더 손본 3.0 시리즈다.

꿀을 축으로 다섯 갈래로 나뉜다

앤허니의 발상은 단순하다. 꿀이 수분을 끌어안고 놓지 않는 성질을 그대로 모발 케어에 옮기는 것. 그래서 다섯 종류 모두 꿀(하치미츠)과 로열젤리, 프로폴리스를 공통으로 깔아두고, 그 위에 어떤 손상에 대응할지에 따라 배합을 달리한다. 윤기가 아쉬운 머리와 곱슬을 눌러야 하는 머리는 애초에 요구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다섯 종류 모두 가격은 같게 책정되어 있다. 그러니 선택 기준은 결국 '내 머리가 지금 어떤 상태인가' 하나로 좁혀진다.

5종 비교

제품 주요 특징 보습 포인트 추천 모발
모이스트 샤인 3.0 머릿결에 윤기 부여, 매끄러운 마무리 모발 수분·윤기 강화 라벤더 허니향 푸석하고 윤기 없는 모발
딥 모이스트 3.0 수분이 부족한 모발 집중 케어, 보습 유지 보습 성분 90% 이상 라벤더 허니향 건조·손상 모발
EX 딥 모이스트 3.0 딥 모이스트의 상위 버전, 더 강한 보습 카니나로즈 열매 추출물 추가 라벤더 허니향 극손상·거친 모발
멜티 모이스트 리치 3.0 곱슬·뒤틀림 개선, 리치한 보습 γ-도코사락톤, 가수분해 콜라겐 등 수분 조절 성분 벨벳 로즈 허니향 곱슬·부스스한 모발
멜티 모이스트 리페어 3.0 꿀 골든 비율, 보호 성분 90% 이상 쌀겨오일 + 고보습 성분 로즈 허니향 갈라짐·거친 모발

다섯 종류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성분

라인이 갈려도 뼈대는 같다. 꿀(하치미츠)과 로열젤리 추출물, 프로폴리스 추출물이 보습의 중심이고, 가수분해 꿀 단백질과 꿀 발효액이 모발 표면에 남아 수분을 붙잡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케라틴(양모)과 가수분해 케라틴(양모)이 손상된 부분을 채우고, 아르간 오일(아르가니아스피노사 핵유)과 다마스크 장미수, 세라마이드 NG, 메도우폼-δ-락톤이 큐티클을 정돈한다. 코메누카유(쌀겨 오일), 비사보롤, 글리세린, 토코페롤도 공통으로 들어간다.

성분표만 놓고 보면 보습, 단백질 보충, 오일 코팅이라는 세 층이 겹쳐 있는 구성이다.

어떤 걸 고르면 될까

기준을 하나만 잡자면 향이 아니라 모발 상태다. 염색이나 열기구를 자주 쓰지 않고 단지 윤기만 아쉽다면 모이스트 샤인, 매일 드라이어를 쓰고 끝이 푸석하다면 딥 모이스트가 무난하다. 탈색을 반복해서 손으로 훑었을 때 까슬한 느낌이 남는다면 EX 딥 모이스트로 올라가는 편이 낫다.

습도만 올라가면 머리가 부풀어 오르는 타입은 멜티 모이스트 리치, 끝이 눈에 띄게 갈라져 있다면 멜티 모이스트 리페어 쪽이다.

다만 오일은 어디까지나 마무리 단계다. 손상이 꽤 진행된 상태라면 감는 단계부터 바꾸는 편이 결과가 빠른데, 이럴 때는 TSUBAKI 츠바키 프리미엄 리페어 샴푸 / 컨디셔너로 세정을 맞춰두고, 주 1~2회 TSUBAKI 츠바키 프리미엄 EX 리페어 마스크를 얹는 조합을 많이 쓴다.

바르는 순서

샴푸 후 타월 드라이를 한 상태에서 적당량을 손에 덜고, 손바닥에 골고루 펴 바른 뒤 모발 끝 위주로 부드럽게 발라준다. 그다음 드라이어로 말리면서 자연스럽게 흡수시키면 된다.

두피에 직접 바르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뿌리부터 바르면 오일이 두피에 남아 하루만 지나도 눌린 것처럼 보인다. 양은 짧은 머리 1~2방울, 어깨 길이 2~3방울 정도에서 시작해 부족하면 더하는 쪽이 안전하다.

자주 묻는 질문

앤허니 헤어오일은 머리를 말린 뒤에 발라도 되나요?

발라도 됩니다. 다만 기본 사용법은 타월 드라이 후 젖은 모발에 바르고 드라이어로 말리는 것이고, 완전히 마른 뒤에는 부스스함을 정돈하는 용도로 아주 소량만 덧바르는 편이 좋습니다.

다섯 종류 중 곱슬머리에는 무엇이 맞나요?

멜티 모이스트 리치 3.0입니다. γ-도코사락톤과 가수분해 콜라겐 같은 수분 조절 성분이 들어가 곱슬과 뒤틀림을 차분하게 눌러주는 방향으로 설계된 제품입니다.

딥 모이스트와 EX 딥 모이스트는 무엇이 다른가요?

EX 딥 모이스트는 딥 모이스트의 상위 버전으로, 카니나로즈 열매 추출물이 추가되어 보습이 더 강합니다. 탈색이나 잦은 염색으로 손상이 심한 모발이라면 EX 쪽이 적합합니다.

향은 종류마다 어떻게 다른가요?

딥 모이스트, 모이스트 샤인, EX 딥 모이스트는 라벤더 허니향입니다. 멜티 모이스트 리치는 벨벳 로즈 허니향, 멜티 모이스트 리페어는 로즈 허니향으로 장미 계열입니다.

두피에 발라도 되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헤어오일은 모발 중간부터 끝 위주로 바르는 제품이라, 뿌리나 두피에 바르면 오일이 남아 머리가 눌려 보이고 기름진 느낌이 생기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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