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족시간 다리 18매 발바닥 12매 일본 쿨링시트 패키지

여행 가서 하루에 2만 보 넘게 걷고 숙소로 돌아오면, 종아리가 묵직해서 누워도 잠이 잘 안 오는 날이 있습니다. 그럴 때 일본 드러그스토어에서 집어오는 게 휴족시간 다리 18매 / 발바닥 12매입니다. 라이온(LION)이 만드는 제품으로, 이름 그대로 '발이 쉬는 시간'이라는 뜻입니다.

약이 아니라 쿨링 시트입니다

먼저 헷갈리기 쉬운 부분부터 짚고 가면, 휴족시간은 진통 성분이 들어간 파스가 아닙니다. 수성 젤 시트가 수분을 증발시키면서 온도를 내리고, 거기에 l-멘톨이 더해져 서늘한 느낌을 주는 방식입니다. 근육통을 약리학적으로 잡아주는 게 아니라, 열감과 묵직함을 가라앉히는 쪽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사용법도 복잡하지 않고, 자기 전에 붙이고 자면 되는 구조입니다.

향 성분이 꽤 특이합니다. 라벤더·세이지·로즈마리·레몬·오렌지 다섯 가지 식물유 계열이 함께 들어가 있어, 붙여놓으면 방 안에 허브 향이 은근히 퍼집니다. 파스 특유의 새콤한 냄새를 감당하기 어려워하는 분들이 이 제품을 찾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배합 성분과 구성

제품명 휴족시간 (休足時間)
제조사 라이온(LION), 일본 생산
구성 다리용 18매 / 발바닥용 12매
냉감 성분 l-멘톨
식물유 성분 라벤더유, 세이지유, 로즈마리유, 레몬유, 오렌지유
기타 성분 폴리소르베이트80, 파라벤, 에데트산염
분류 화장품(바디케어) — 의약품 파스가 아님

붙이는 위치에 따라 골라 쓰세요

두 가지 구성이 나누어져 있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다리용 18매는 종아리처럼 면적이 넓고 곡면이 완만한 부위에 맞춰져 있고, 발바닥용 12매는 발바닥 모양에 맞아 오래 붙어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오래 서 있는 일을 하거나 구두를 오래 신은 날은 발바닥용이, 많이 걷거나 운동한 날은 다리용이 잘 맞습니다.

비슷한 용도로 함께 찾는 제품도 있습니다. 대나무 수액 성분을 쓴 아시리라 풋케어 시트 30매입은 발바닥에 붙여 놓는 방식이고, 근육통 자체를 잡고 싶다면 살리실산메틸 성분이 들어간 샤론파스동전파스 쪽이 역할이 다릅니다. 휴족시간과는 서로 겹치는 제품이 아니라, 집에 둘 다 두고 그날 상태에 따라 골라 쓰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용법과 주의점

붙이기 전에 땀이나 물기를 닦아내는 게 먼저입니다. 투명 필름을 절반만 벗겨 피부에 먼저 대고, 위치를 잡은 뒤 나머지 필름을 천천히 떼어내면 주름 없이 붙습니다. 한 번 붙였다가 떼어 위치를 바꾸기를 반복하면 접착력이 금방 떨어지니, 처음에 위치를 정하고 붙이는 편이 좋습니다.

제조사가 막고 있는 건 냉동실 보관입니다. 더 시원하게 쓰겠다고 얼려두면 젤 층이 얼어 상하고 피부에도 무리가 갑니다. 냉감이 약해졌다 싶으면 그게 교체 신호입니다. 상처나 습진이 있는 부위, 눈 주변에는 붙이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휴족시간은 파스인가요?

아닙니다. 진통 성분이 들어간 의약품 파스가 아니라, 수분 증발과 l-멘톨로 시원한 느낌을 주는 바디케어 시트입니다.

자면서 붙여두어도 되나요?

네, 밤새 붙여두도록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다만 냉감이 사라지면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다리용과 발바닥용은 뭐가 다른가요?

시트 모양과 매수가 다릅니다. 다리용은 18매로 종아리 같은 넓은 부위에, 발바닥용은 12매로 발바닥 형태에 맞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냉동실에 넣어두면 더 시원하지 않나요?

제조사가 권장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젤 층이 얼면 시트가 손상되고 피부에도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실온 보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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