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식당에서 나오는 녹차는 찻잎을 우려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급탕기나 포트에 분말을 풀어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소용 현미 분말 녹차 1kg은 그 분말 타입을 대용량으로 묶은 제품이고, 티백이나 말차와는 성격이 아예 다릅니다.
현미차는 어떤 차인가
현미차(겐마이차)는 녹차에 볶은 현미를 섞은 일본 차입니다. 찻잎 비중이 줄어들기 때문에 같은 양을 넣어도 녹차만 쓴 것보다 떨떠름함이 연하고, 그 자리를 곡물 특유의 고소한 향이 채웁니다. 평소 녹차의 쓴맛이 부담스러웠던 사람에게 현미차가 더 잘 맞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분말차·티백·말차는 서로 다릅니다
가루처럼 보이는 것은 비슷해도, 만드는 방식과 마시는 방식이 달라 용도가 나뉩니다.
| 타입 | 만드는 방식 | 마시는 방식 |
|---|---|---|
| 분말차 | 만들어진 차를 그대로 고운 입자로 분쇄 | 물에 풀어 그대로 마신다. 걸러낼 필요가 없다 |
| 티백·잎차 | 찻잎을 그대로 사용 | 우려낸 뒤 잎을 걸러낸다 |
| 말차 | 차광 재배한 찻잎(덴차)을 갈아 만든다 | 차선으로 거품을 내어 마신다 |
즉 분말차는 완성된 차를 곱게 간 것이지 말차가 아닙니다. 말차는 재배 단계에서 햇볕을 가리고 키운 찻잎을 쓰고 가는 방식도 달라, 가격도 맛도 같지 않습니다. 분말차의 장점은 다른 데 있습니다. 찻잎을 걸러내는 과정이 없으니 다시망이나 거름망이 필요하지 않고, 찌꺼기가 남지 않으며, 잎에 남는 성분까지 그대로 마시게 됩니다.
한 잔 기준과 1kg의 감
분말차는 한 잔에 쓰는 양이 아주 적습니다. 보통 한 잔(약 100~150ml)에 0.5~1g 정도를 쓰고, 진한 쪽을 원하면 양을 조금 더 늘립니다. 1g을 기준으로 보면 1kg은 대략 1,000잔에 해당하니, 가정에서 하루 몇 잔 쓰는 정도라면 상당히 오래 남습니다. 이 용량이 원래 식당이나 급탕기를 쓰는 곳을 염두에 둔 구성이라는 뜻입니다.
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찻잔에 분말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저어 주면 됩니다. 다만 녹차는 너무 뜨거운 물에서 쓴맛과 떨떠름함이 강하게 나오므로, 맛을 부드럽게 하고 싶으면 끓인 물을 잠시 식혀 붓습니다. 여름에는 분말을 소량의 찬물에 먼저 개어 푼 뒤 차가운 물을 더하면 덩어리 없이 잘 섞입니다.
보관이 생명입니다
분말 형태는 잎차보다 공기와 닿는 면이 훨씬 넓어서 산화와 습기에 약합니다. 1kg을 한 번에 열어 두는 것보다, 쓸 만큼을 작은 밀폐 용기나 차통에 덜어 내고 나머지는 단단히 밀봉해 두는 편이 향이 오래 갑니다. 냉장 보관도 방법이지만 꺼낼 때마다 온도 차이로 습기가 차기 쉬우므로, 상온의 어둡고 건조한 곳에 밀폐해 두고 쓸 때만 짧게 여는 쪽이 안전합니다.
같이 보면 좋은 제품
같은 현미차를 잎차로 비교해 보고 싶다면 야마시로 물산 오가닉 3종(호지차·녹차·현미차)에 현미차가 들어 있습니다. 카페인 없는 쪽을 같이 두고 싶다면 이토엔 보리차 100개입이 집에서 많이 써도 부담이 없습니다. 현미차와 곁들일 과자를 찾는다면 짭짤한 카메다 아게이찌방 튀김센베나 고소한 훈와리 메이진 인절미 5종류가 어울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현미차는 무엇으로 만드나요?
녹차에 볶은 현미를 섞은 차입니다. 찻잎 비중이 줄어들어 떨떠름함이 연하고 고소한 향이 납니다.
분말차와 말차는 같은 것인가요?
다릅니다. 분말차는 만들어진 차를 고운 입자로 간 것이고, 말차는 햇볕을 가리고 키운 찻잎(덴차)을 갈아 만든 것입니다.
한 잔에 얼마나 써야 하나요?
대략 한 잔(100~150ml)에 0.5~1g이 기준이고, 진한 쪽이 좋으면 조금 더 넣습니다.
1kg이면 몇 잔 정도 나오나요?
한 잔에 1g을 쓴다고 보면 대략 1,000잔에 해당합니다. 가정용으로는 매우 넉넉한 용량이라 보관이 중요해집니다.
개봉 후 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쓸 만큼만 작은 밀폐 용기에 덜어 내고, 나머지는 밀봉해 상온의 어둡고 건조한 곳에 둡니다. 분말은 산화와 습기에 약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