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장비를 처음 사는 사람이 가장 자주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이 제품을 메인 조명으로 사는 것입니다. 콜맨 루미에르 랜턴은 사이트를 밝히는 도구가 아닙니다. 이름의 루미에르는 프랑스어로 빛을 뜻하지만, 이 제품이 결과적으로 파는 것은 밝기가 아니라 불꽃입니다.
맨틀이 없다는 게 핵심입니다
일반적인 가스 랜턴은 맨틀을 쓰지 않으면 밝아지지 않습니다. 맨틀은 그물 모양의 부속품으로, 처음 한 번 태워서 재로 만든 뒤 그 재가 가스 불꽃에 달궈져 빛을 내는 방식입니다. 밝기는 좀 나오지만 부서지기 쉽고, 이동 중에 흔들리면 바로 갈라집니다.
루미에르는 맨틀이 필요 없는 촛불형 가스 랜턴입니다. 가스 불꽃 그 자체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그래서 사용자 입장에서 관리할 것이 확 줄어듭니다. 소모품을 따로 챙길 필요가 없고, 가방에 넘어져 있었다고 걱정할 일도 없습니다.
대신 밝기는 약합니다. 이건 단점이 아니라 설계 의도입니다. 테이블 위에 하나 올려두면 저녁 식사 시간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사이트 전체를 밝히는 건 별도의 메인 랜턴이나 LED가 맡고, 이건 분위기를 맡는 구성이 보통입니다.
스펙
| 항목 | 내용 |
|---|---|
| 연료 | LP가스(별매) |
| 연소 시간 | 약 28~38시간(230g 캔 사용 시) |
| 본체 크기 | 약 φ7.3×6×18.3(h)cm |
| 무게 | 약 210g |
| 맨틀 | 필요 없음 |
| 부속품 | 플라스틱 케이스 |
숫자 중에서 눈여겨볼 것은 연소 시간입니다. 230g 캔 하나로 약 28시간에서 38시간입니다. 하룻밤에 네다섯 시간씩 켜둔다고 치면 예닐곱 번은 간다는 계산입니다. 불꽃이 작으니 가스를 적게 쓰는 건 당연합니다.
무게 210g도 의미가 있습니다. 랜턴은 보통 짐이 되는 장비인데, 이 정도면 백패킹에 넣어도 부담이 없습니다. 크기도 지름 7.3cm에 높이 18cm대라 테이블 한쪽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쓸 때 알아둘 것
첫째, 가스는 별매입니다. 본체만 사면 당장 켜지 않으므로 캔을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출발 전에 잔량을 확인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둘째, 유리 부분은 켜진 뒤 매우 뜨거워집니다. 끄고 나서도 식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바로 케이스에 넣지 마세요. 충분히 식힌 뒤에 수납하는 게 원칙입니다.
셋째, 바람입니다. 불꽃이 작아서 강한 바람이 불면 꺼질 수 있습니다. 타프 아래나 바람을 막아주는 위치에 두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넷째, 당연한 이야기지만 불을 쓰는 기구입니다. 텐트 안에서 쓰면 안 됩니다. 닫힌 공간에서의 사용은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이 있습니다.
같이 쓰면 좋은 것
같은 CB캔 규격을 쓰는 장비를 맞추면 짐이 줄어듭니다. 버너 쪽을 같이 보고 있다면 이와타니 타프마루 주니어 가스 버너 CB-ODX-JR가 같은 캔을 쓰는 제품이고, 더 가벼운 OD캔 시스템을 선호한다면 소토(SOTO) 레귤레이터 스토브 ST-310 쪽을 보게 됩니다. 랜턴 불빛 아래에서 따뜻한 걸 마시기 좋게 스노우피크 머그컵 모음전을 같이 두는 조합도 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메인 조명으로 써도 되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맨틀 없이 가스 불꽃을 그대로 보여주는 촛불형 랜턴이라 밝기가 약합니다. 사이트 전체 조명은 별도 제품이 맡고, 이것은 분위기용으로 쓰는 구성이 일반적입니다.
맨틀을 따로 사야 하나요?
필요 없습니다. 맨틀을 쓰지 않는 구조라 소모품을 챙길 일이 없고, 이동 중 맨틀이 부서질 걱정도 없습니다.
가스 하나로 얼마나 쓰나요?
230g 캔 기준 약 28~38시간입니다. 하룻밤 네다섯 시간씩 쓴다면 여러 차례의 캠핑을 소화할 수 있는 양입니다.
가스가 포함되어 있나요?
LP가스는 별매입니다. 본체에는 플라스틱 케이스가 부속됩니다.
텐트 안에서 써도 되나요?
안 됩니다. 불을 쓰는 기구이므로 닫힌 공간에서 사용하면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