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케타 대지의 한방 변비약 65정 대황감초탕 한방 변비약

변비약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뉩니다. 장을 직접 자극해 움직이게 하는 쪽과, 변에 수분을 끌어와 부드럽게 만드는 쪽입니다. 타케타 대지의 한방 변비약 65정은 전자에 속하는데, 다만 합성 성분이 아니라 생약으로 그 일을 합니다.

대황감초탕, 딱 두 가지 생약

이 약의 유효성분은 대황감초탕 엑기스산 하나입니다. 하루치에 800mg이 들어가고, 금궤요략에 실린 원래 처방의 26.7% 분량에 해당합니다. 그 엑기스를 뽑는 데 쓰인 생약은 단 두 가지입니다.

생약 분량 맡는 자리
대황(다이오) 1,067mg 장을 자극해 배변을 일으키는 주역
감초(칸조) 267mg 대황의 급한 성질을 눅이고 복통을 줄임

표의 숫자는 그대로 들어 있는 양이 아닙니다. 대황 1,067mg과 감초 267mg을 달여 뽑아낸 결과물이 엑기스산 800mg이라는 뜻입니다.

대황에는 센노사이드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것이 대장에 닿아 장 운동을 촉진합니다. 시중의 자극성 변비약에 흔히 쓰이는 비사코딜과 목표는 같지만, 대황은 식물에서 그대로 온 생약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감초를 같이 넣은 이유가 이 처방의 핵심입니다. 대황만 쓰면 장이 급하게 움직여 배가 쥐어짜듯 아플 수 있습니다. 감초가 그 급한 성질을 완충해 복통을 덜어줍니다. 두 가지뿐인 처방이지만 역할 분담은 분명합니다.

첨가물은 무수규산, 셀룰로스, 카르멜로스칼슘(CMC-Ca), 스테아린산 마그네슘입니다.

양을 스스로 조절하는 구조

복용법이 특이합니다. 정해진 한 가지 양이 아니라 변비 정도에 따라 범위 안에서 조절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연령 가벼운 변비 완고한 변비 복용 시점
15세 이상 1~3정 2~4정 하루 1회 자기 전
5세 이상 15세 미만 0.5~1.5정 1~2정
5세 미만 복용 불가

기본 원칙은 가장 적은 양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15세 이상이라면 1정으로 시작해 효과가 부족할 때 한 알씩 늘려가는 방식이 맞습니다. 처음부터 4정을 먹으면 다음 날 복통과 설사로 고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자기 전 하루 한 번인 이유는 대황이 작용하기까지 여덟 시간에서 열 시간 정도가 걸리기 때문입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먹으면 다음 날 아침에 효과가 나타나는 계산입니다. 아침에 먹고 낮에 급해지는 상황을 피하려는 설계이기도 합니다.

표기된 효능

효능·효과는 변비, 그리고 변비에 따르는 복부 팽만감, 뾰루지, 장내 이상 발효, 치질, 머리가 무거움, 상기됨, 습진, 피부염, 식욕 부진 등의 완화입니다.

목록에 피부 증상이 들어 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한방에서는 변이 오래 머무르면 몸 전체 상태에 영향을 준다고 보기 때문에, 변비 해소에 따라오는 부수적 개선까지 효능에 적어둡니다. 다만 여드름이나 습진 자체를 겨냥한 약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변비가 원인일 때의 이야기입니다.

다른 변비약과 비교하면

같은 자극성 계열이라도 성분이 다릅니다. 코락쿠 변비약 350정이나 뷰락쿠A 400정은 비사코딜을 쓰는 합성 성분 계열로, 작용이 더 또렷하고 용량 조절도 알 단위로 세밀합니다. 대지의 한방 변비약은 생약 쪽이라 상대적으로 완만한 대신 감초의 완충이 있습니다.

애초에 장 환경 자체를 손보고 싶다면 방향이 다릅니다. 신비오페르민S 540정 같은 정장제는 즉효를 노리는 약이 아니라 장내 균형을 시간을 두고 다루는 쪽입니다. 자극성 변비약을 매일 쓰게 되는 상황이라면 정장제나 식이섬유 쪽으로 축을 옮기는 편이 낫습니다.

주의할 점

대황은 자궁 수축과 골반 내 충혈을 일으킬 수 있어 임신 중에는 복용하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수유 중에도 성분이 모유로 넘어가 아기에게 설사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초의 글리시리진 성분은 장기간 많은 양을 복용하면 부종이나 혈압 관련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감초가 들어간 다른 한방약을 같이 먹는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자극성 변비약은 매일 계속 쓰면 장이 자극에 익숙해져 점점 더 많은 양이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며칠 써도 배변이 없거나, 없으면 아예 나오지 않는 상태가 되었다면 약을 늘리기보다 진료를 받는 쪽이 맞습니다. 격한 복통이나 구토가 있을 때는 복용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어떤 성분이 들어 있나요?

대황감초탕 엑기스산이 하루치에 800mg 들어갑니다. 그 엑기스를 뽑는 데 쓰인 생약은 대황 1,067mg과 감초 267mg 두 가지입니다.

언제 먹나요?

하루 1회 자기 전에 복용합니다. 대황이 작용하기까지 여덟 시간에서 열 시간 정도 걸려, 자기 전에 먹으면 다음 날 아침에 효과가 나타나는 계산입니다.

몇 알을 먹어야 하나요?

15세 이상은 가벼운 변비에 1~3정, 완고한 변비에 2~4정입니다. 5세 이상 15세 미만은 각각 0.5~1.5정과 1~2정이며, 5세 미만은 복용할 수 없습니다. 가장 적은 양부터 시작해 늘려가는 것이 원칙입니다.

감초는 왜 들어 있나요?

대황만 쓰면 장이 급하게 움직여 배가 쥐어짜듯 아플 수 있습니다. 감초가 그 급한 성질을 완충해 복통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임신 중에 먹어도 되나요?

안 됩니다. 대황은 자궁 수축과 골반 내 충혈을 일으킬 수 있어 임신 중에는 복용하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수유 중에도 성분이 모유로 넘어가 아기에게 설사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