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파리제 플러스2 180정 제품 사진

일본 드럭스토어에서 헤파리제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제품이 여럿입니다. 대부분은 음료나 건강식품이고, 그중 일부만 의약품입니다. 플러스2는 후자, 제3류의약품으로 분류된 정제입니다. 이 차이를 모르고 음료만 사 가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헤파리제 플러스2 180정은 제리아신약(ゼリア新薬)이 만드는 자양강장 제제입니다. 하루 6정 기준이니 180정이면 정확히 30일분입니다.

하루 분량(6정) 속 유효성분

성분 함량
간장가수분해물 600mg
이노시톨 100mg
비타민B2(리보플라빈) 12mg
비타민E 아세트산에스테르 10mg

간장가수분해물이란

이름이 낯설게 들리지만 원리는 단순합니다. 포유류의 간장을 효소로 분해해 아미노산과 펩타이드 단위로 잘게 쪼개 만든 원료입니다. 통째로 먹는 것보다 소화 부담이 적고 흡수가 쉽도록 미리 손을 봐 둔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헤파리제 라인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원료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세 가지가 더 붙습니다. 이노시톨은 지질 대사와 관계가 깊은 성분이고, 비타민B2는 지질과 단백질을 에너지로 바꾸는 과정에 관여합니다. 비타민E는 항산화 역할로 익숙하죠. 네 가지를 한데 모은 구성이고, 수십 가지 성분을 나열한 종합 영양제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효능효과는 생각보다 넓다

허가된 효능효과는 자양강장, 그리고 위장장애·영양장애·병중병후·육체피로·발열성 소모성 질환·임신수유기 등의 경우에 영양 보급, 그리고 허약체질입니다. 회식 다음 날을 위한 약으로만 알려져 있지만, 허가 사항을 보면 범위가 훨씬 넓습니다. 숙취를 푸는 약이라는 표현은 허가 내용에 없습니다.

복용법

성인(15세 이상)은 1회 3정, 1일 2회 복용합니다. 15세 미만은 복용하지 않습니다. 자양강장 제제는 하루이틀 먹고 판단하는 약이 아니라, 180정짜리를 고르는 사람들은 대개 한 달을 꼬박 채워 보려는 목적입니다.

복용 중 이상이 느껴지거나 일정 기간 먹었는데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복용을 멈추고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세요. 비타민B2가 들어 있어 소변이 진한 노란색을 띠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이상 반응이 아니라 성분 특성입니다.

어떤 사람이 찾는가

회식이 잦은 직장인, 잔업이나 교대근무로 피로가 쌓인 사람, 수술이나 입원 뒤 체력을 되돌리는 시기에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격이 비슷해 보이는 제품들과는 실제 성분이 꽤 다릅니다. 아리나민EX PLUS 270정은 비타민B1 유도체를 앞세워 눈피로·어깨결림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비타트릴 EXP 360정은 종합 비타민 성격에 가깝습니다. 술자리 직전에 간단히 챙기는 용도라면 건강식품인 우콘의힘 포 30회분 쪽이 더 가볍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헤파리제 플러스2는 숙취약인가요?

아닙니다. 허가된 효능효과는 자양강장과 영양 보급, 허약체질이며 숙취 치료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루에 몇 정을 먹나요?

성인 기준 1회 3정, 1일 2회로 하루 6정입니다. 180정이면 30일분에 해당합니다.

아이도 먹을 수 있나요?

15세 미만은 복용할 수 없는 제품입니다.

간장가수분해물은 무엇으로 만드나요?

포유류의 간장을 효소로 분해해 아미노산과 펩타이드 단위로 잘게 만든 원료입니다. 하루 6정에 600mg이 들어 있습니다.

소변이 노랗게 변했는데 괜찮은가요?

비타민B2가 배합된 제품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다만 다른 이상 증상이 함께 있다면 복용을 멈추고 약사와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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