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한국 음식 코너에 놓여 있어도 상품 표기를 보면 성격이 꽤 다릅니다. 어떤 것은 내용량을 구성품별로 쪼개 적어 두었고, 어떤 것은 숫자 하나로 끝납니다. 칼디 떡볶이 세트 150g을 포함해 여섯 종을 모아, 표기만 보고도 조리에 무엇이 필요한지 가늠할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여섯 종 한눈에
아래 표는 각 상품 페이지의 표기를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 제품 | 내용량 | 용기 | 상품 사이즈 |
|---|---|---|---|
| 떡볶이 세트 | 150g(떡볶이 100g, 소스 50g) | 봉지 | 220×155mm |
| 잡채 세트 | 123g(당면 80g, 소스 43g) | 봉지 | 250×160mm |
| 비빔밥 소스 2인분 | 253g(건더기 210g, 양념 43g) | 봉지 | 240×155mm |
| 명란 비빔밥 소스 2인분 | 180g(건더기 120g, 비빔양념 40g, 부음양념 20g) | 봉지 | 225×150mm |
| 순두부찌개 소스 | 150g | 레토르트 파우치 | 165×125mm |
| 오푸드 육개장 | 400g | 레토르트 파우치 | 225×135mm |
내용량 표기가 셋으로 갈립니다
표를 보면 표기 방식이 세 갈래입니다. 첫째는 총량 뒤 괄호 안에 구성품을 나눠 적은 네 종, 둘째는 숫자 하나만 적힌 칼디 순두부찌개 소스 150g, 셋째는 역시 숫자 하나지만 양이 400g으로 뛰는 칼디 오푸드 육개장 400g입니다.
괄호가 있는 쪽은 봉지 안에 따로 포장된 것이 둘 이상 들어 있다는 뜻입니다. 떡볶이 세트는 떡볶이 100g과 소스 50g, 잡채 세트는 당면 80g과 소스 43g으로 적혀 있습니다. 괄호가 없는 쪽은 봉지를 열면 내용물이 하나이고, 둘 다 레토르트 파우치입니다.
'소스'라는 이름인데 건더기가 들어 있습니다
비빔밥 쪽 두 종은 상품명이 '소스'로 끝나지만 내용량 표기에 건더기가 들어 있습니다. 칼디 비빔밥 소스 2인분은 253g 중 건더기가 210g이고 양념이 43g입니다. 즉 양념보다 건더기가 훨씬 많고, 밥만 있으면 되는 구성입니다.
명란 쪽은 같은 2인분인데 총량이 180g으로 적습니다. 건더기 120g에 양념이 둘로 나뉘어 비빔양념 40g, 부음양념 20g입니다. 양념을 하나로 묶지 않고 쪼개 둔 쪽이라, 비비는 양과 붓는 양을 따로 쓰게 되어 있습니다. 같은 '2인분' 표기라도 총량이 73g 차이 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원재료가 전부 적힌 것은 잡채 세트 하나
여섯 종 중 상품 페이지에 원재료명이 끝까지 적혀 있는 것은 칼디 잡채 세트 123g뿐입니다. 품명은 '한국풍당면볶음 분말'로 되어 있고, 당면은 고구마전분, 소스는 간장·물엿·설탕·미림·식초·식염·마늘·고추오일에 증점제(가공전분, 잔탄검), 조미료(아미노산 등), 카라멜 색소가 들어갑니다. 일부 밀·대두를 함유한다는 표기도 함께 있습니다.
원산지도 이 제품만 나눠 적혀 있습니다. 당면은 중국, 소스는 베트남입니다. 나머지 다섯 종은 원재료명과 알레르기 물질 칸이 '게재 이미지에서 확인해 주세요'로 안내되므로, 밀이나 대두를 피해야 한다면 구매 전에 상품 페이지 이미지를 확대해 확인하는 편이 확실합니다.
용기로 고를 때
봉지 네 종은 모두 가로 220~250mm대의 납작한 형태입니다. 그중 잡채 세트가 250×160mm로 가장 크고, 명란 비빔밥 소스가 225×150mm로 가장 작습니다. 레토르트 파우치 두 종은 크기가 갈립니다. 순두부찌개 소스는 165×125mm로 여섯 종 중 가장 작고, 육개장은 225×135mm에 400g이 들어 있어 봉지 제품과 비슷한 가로 폭입니다.
양으로만 보면 육개장 400g이 가장 많고, 잡채 세트 123g이 가장 적습니다. 처음 한 종만 시험해 보려는 경우라면 적은 쪽이 부담이 가볍고, 국물 요리를 한 번에 끝내려면 400g 쪽이 맞습니다.
보관 표기
여섯 종 모두 상온 보관이고 냉장이나 냉동을 지시한 제품은 없습니다. 문구는 조금씩 다릅니다. 떡볶이 세트, 잡채 세트, 순두부찌개 소스는 '직사광선·고온다습을 피해 보관', 비빔밥 소스와 육개장은 '직사광선, 고온다습을 피해 상온 보관'으로 적혀 있습니다.
명란 비빔밥 소스만 '미개봉시'라는 조건이 붙어 있습니다. 개봉한 뒤에는 상온에 두는 전제가 아니라는 뜻이므로, 양념을 한 번에 다 쓰지 않을 경우 남은 분량의 처리를 패키지 안내에 맞추는 편이 안전합니다. 유통기한은 여섯 종 공통으로 '별도 상품 라벨에 기재'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내용량 뒤 괄호 안 숫자는 무엇인가요?
봉지 안에 따로 포장된 구성품의 무게입니다. 예를 들어 떡볶이 세트 150g은 떡볶이 100g과 소스 50g으로 나뉘어 적혀 있습니다.
비빔밥 소스 2인분과 명란 비빔밥 소스 2인분은 왜 총량이 다른가요?
구성이 다릅니다. 비빔밥 소스 2인분은 253g(건더기 210g, 양념 43g)이고, 명란 쪽은 180g으로 건더기 120g에 양념이 비빔양념 40g과 부음양념 20g 둘로 나뉘어 있습니다.
원재료명을 상품 페이지에서 볼 수 있나요?
여섯 종 중 잡채 세트만 원재료명과 원산지가 글로 적혀 있습니다. 나머지 다섯 종은 '게재 이미지에서 확인해 주세요'로 안내되므로 상품 페이지의 이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냉장 보관이 필요한 제품이 있나요?
없습니다. 여섯 종 모두 상온 보관 표기입니다. 단 명란 비빔밥 소스는 '미개봉시'라는 조건이 붙어 있습니다.
레토르트 파우치 제품은 어느 것인가요?
순두부찌개 소스 150g과 오푸드 육개장 400g 두 종입니다. 나머지 네 종은 봉지 표기입니다.
정리하면 고르는 기준은 내용량 표기 방식(세트인지 소스인지 완성품인지), 양(123g~400g), 용기 세 가지입니다. 세트 쪽을 먼저 보려면 칼디 떡볶이 세트 150g, 건더기까지 들어 있는 쪽은 칼디 명란 비빔밥 소스 2인분 페이지에서 재고와 가격을 확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