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는 나무가 단단하고 결무늬가 뚜렷해서 식기로 많이 쓰이는 활엽수입니다. 스탠다드프로덕트에서는 이 나무로 수저부터 플레이트까지 한 줄을 다 만들어 두었는데, 가격대가 280엔·720엔·1,040엔 세 가지로 나뉘므로 어떤 줄에 속한 제품인지 알고 보면 고르기가 가볍습니다. 아래에 도마를 뺀 열다섯 종을 종류별로 정리했습니다.
니트로셀룰로스 도장이라는 표기의 의미
열다섯 종 모두 표면 도장이 니트로셀룰로스 도장 또는 니트로셀룰로스 래커 도장으로 적혀 있습니다. 나무 표면에 얇은 막을 올려 물과 양념이 스며드는 것을 막는 마감인데, 나무 속까지 배어든 처리가 아니라 표면에 올려 둔 막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오래 물에 담그거나 뜨거운 물에 넣으면 막이 부풀거나 갈라져 한번 상하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플레이트·볼·트레이 쪽 제품 표기에는 이 제약이 그대로 적혀 있습니다. 식기세척기·전자레인지·오븐은 사용하지 말고, 물에 오래 담가두지 말고, 사용 후 잘 씻어 그늘에서 건조하고, 직사광선과 고온다습을 피해 보관하라는 내용입니다. 천연 목재라 휨·갈라짐·색 편차가 생길 수 있다는 설명도 함께 적혀 있습니다. 커트러리 쪽 표기에도 전자레인지 사용 금지와 수세미·클렌저 사용 금지가 들어 있습니다.
커트러리 6종, 짧은 순서로
나무 수저는 한 자루 280엔부터 시작합니다. 여섯 중 다섯은 단품이고, 카레 스푼만 두 개가 한 묶음에 500엔입니다.
| 제품 | 길이 | 머리 폭 | 가격 |
|---|---|---|---|
| 아카시아 원목 티스푼 | 11.8cm | 3.0cm | 280엔 |
| 아카시아 원목 커피스푼 | 12.0cm | 2.9cm | 280엔 |
| 아카시아 원목 디저트스푼 | 16.0cm | 4.0cm | 280엔 |
| 아카시아 원목 디저트포크 | 16.2cm | 2.5cm | 280엔 |
| 아카시아 원목 렌게 수저 | 17.0cm | 3.5cm | 280엔 |
| 아카시아 원목 카레 스푼(2개) | 19.2cm | 3.8cm | 500엔 |
티스푼과 커피스푼은 길이가 0.2cm밖에 차이 나지 않지만 폭이 3cm와 2.9cm로 갈립니다. 사실상 같은 크기라서 둘 중 어느 것을 골라도 커피잔에 내기엔 무리가 없습니다. 국이나 카레처럼 국물 있는 요리에는 폭 3.8cm에 길이 19.2cm인 카레 스푼이 맞습니다. 렌게 수저는 중화요리에 나오는 움푹한 그 모양으로, 17cm 길이에 깊이가 있어 마파두부나 수프를 뜨기에 편합니다.
트레이·볼·플레이트 9종, M과 L로 갈립니다
한 장부터 사볼 생각이라면 스탠다드프로덕트 아카시아 원목 라운드 플레이트(L, 23cm)가 가장 쓸 데가 넓습니다. 지름 23cm에 높이 2.5cm로 한 사람분 식사를 한 장에 다 담을 수 있는 크기이고, 구운 빵이나 샐러드를 올려놓기만 해도 모양이 납니다.
| 제품 | 치수 | 가격 |
|---|---|---|
| 라운드 플레이트 (M, 15cm) | 지름 15.0 × 높이 2.0cm | 720엔 |
| 라운드 플레이트 (L, 23cm) | 지름 23.0 × 높이 2.5cm | 1,040엔 |
| 오벌 플레이트 | 가로 26.0 × 세로 18.0 × 높이 3.5cm | 1,040엔 |
| 라운드 볼 (M, 13.5cm) | 13.5 × 12.8 × 높이 4.0cm | 720엔 |
| 라운드 볼 (L, 17cm) | 지름 17.0 × 높이 5.5cm | 1,040엔 |
| 라운드 볼 D (M) | 지름 13.0 × 높이 4.5cm | 720엔 |
| 라운드 볼 D (L) | 지름 16.0 × 높이 5.5cm | 1,040엔 |
| 라운드 트레이 (M) | 15.5 × 15.5 × 높이 3.5cm | 720엔 |
| 라운드 트레이 (L) | 20.0 × 19.0 × 높이 4.0cm | 1,040엔 |
가격은 M이 720엔, L이 1,040엔으로 종류를 가리지 않고 같습니다. 그러니 고를 기준은 지름과 깊이입니다. 라운드 볼은 이름이 비슷한 네 가지가 있는데, 사이즈 표기가 없는 D 계열과 사이즈가 이름에 적힌 계열로 나뉘고 지름은 13cm대 두 가지, 16~17cm 두 가지입니다. 샐러드를 가족 양으로 담으려면 깊이 5.5cm인 스탠다드프로덕트 아카시아 원목 라운드 볼(L, 17cm) 쪽이 낫고, 1인분 반찬이나 과일은 13cm대로 충분합니다.
트레이는 두 가지인데, 커피잔과 과자 종지를 올리는 정도면 15.5cm 정사각에 가까운 스탠다드프로덕트 아카시아 원목 라운드 트레이(M)가 맞습니다. 잔과 주전자, 수저를 한 번에 옮기고 싶으면 20cm 급인 L을 고르면 됩니다. 수저까지 같은 나무로 맞추고 싶을 때는 국물 있는 요리에 가장 많이 쓰이는 스탠다드프로덕트 아카시아 원목 카레 스푼(2개)이 두 개 한 묶음이라 시작하기 좋습니다.
나무 식기를 오래 쓰는 법
지킬 것은 세 가지로 간단합니다. 식기세척기·전자레인지·오븐에 넣지 않고, 물에 오래 담가두지 않고, 사용 후에는 씻어서 그늘에서 말리는 것입니다. 세 가지 모두 니트로셀룰로스 막을 지키기 위한 조건이고, 막이 살아 있으면 나무 쪽은 따로 손이 갈 일이 거의 없습니다. 눈여겨볼 단어는 그늘입니다. 빨리 마르게 할 생각으로 베란다에 내놓아 햇볕에 말리면 나무가 한쪽만 먼저 마르면서 휘기 쉽다는 뜻입니다.
천연 목재라 개체별로 색이 다를 수 있다는 설명이 표기에 들어 있습니다. 색을 꼭 맞춰 세트로 쓰고 싶다면 같은 사이즈를 한 번에 여러 장 골라 보는 편이 낫지만, 원목 식기는 색 편차가 오히려 멋이 되기도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아카시아 원목 식기를 식기세척기에 넣어도 되나요?
안 됩니다. 플레이트·볼·트레이 표기에 식기세척기·전자레인지·오븐을 사용하지 말라고 적혀 있습니다. 커트러리 쪽도 전자레인지 사용이 금지이고 수세미와 클렌저는 쓰지 말라고 되어 있습니다.
라운드 볼과 라운드 볼 D는 어떻게 다릅니까?
지름이 조금씩 다릅니다. D 계열은 지름 13cm(M)와 16cm(L), 사이즈가 이름에 들어 있는 계열은 13.5cm(M)와 17cm(L)입니다. 가격은 M이 720엔, L이 1,040엔으로 두 계열이 같으니 지름과 깊이를 보고 고르시면 됩니다.
티스푼과 커피스푼 중 무엇을 고를까요?
길이 11.8cm와 12cm, 폭 3cm와 2.9cm로 사실상 같은 크기입니다. 가격도 둘 다 280엔이니 모양이 더 마음에 드는 쪽을 고르면 됩니다. 국물 있는 요리에는 길이 19.2cm·폭 3.8cm인 카레 스푼이 맞습니다.
색이 제품마다 다를 수 있나요?
네, 천연 목재라 휨이나 갈라짐, 색 편차가 생길 수 있다고 제품 표기에 설명돼 있습니다. 색을 맞춰 세트로 쓰고 싶으면 같은 사이즈를 한 번에 모아 고르는 편이 낫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