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명에는 '각질 OFF'가 붙어 있고, 패키지에는 '필링 성분 프리'가 적혀 있습니다. 각질을 없애주면서 정작 각질을 녹이는 성분은 없다는 말인데, 모순처럼 보이지만 설명문의 작은 각주 하나가 이를 정리해 줍니다. 제조사가 피지 케어 옆에 달아 둔 것은 '닦아냄으로써'라는 한 마디입니다. 즉 이 제품의 각질 OFF는 화학적으로 녹이는 방식이 아니라 시트로 물리적으로 닦아내는 방식입니다.
제품 소개
루루룬 토너 패드 각질 OFF는 얼굴만이 아니라 전신에 쓸 수 있도록 만든 멀티 유스 스킨케어 패드입니다. 2,250엔이고 핀셋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제조사가 적은 표적은 피부 번들거림과 거칠거칠함이고, 쓰임새는 아침 세안 대신, 낮 시간 메이크업 수정, 메이크업 클렌징 후 한 번 더 닦아낼 때, 스킨케어 전 도입 케어,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고 싶을 때, 땀으로 끈적일 때로 나눠져 있습니다. 향은 워터 마린 향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피부 컨디셔닝 성분 세 가지
제조사가 '피부 컨디셔닝 성분'으로 내세운 세 가지는 전성분표에서도 상위에 들어가 있습니다. 정제수, 프로필렌글라이콜, 글리세린 바로 다음이 나이아신아마이드이고, 그 뒤로 바쿠치올과 진주조개추출물이 연달아 나옵니다.
| 성분명 | 어떤 성분인가 |
|---|---|
| 나이아신아마이드 | 비타민B3 계열 성분으로, 피부결·모공 컨디셔닝 목적으로 널리 쓰입니다. 전성분 네 번째에 올라와 있어 이 제품의 중심 성분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
| 바쿠치올 | 보골지(Psoralea corylifolia)에서 얻는 식물 유래 성분입니다. 레티놀의 대안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지만, 구조상 레티놀 자체는 아닙니다. |
| 진주조개추출물 | 진주를 키우는 조개에서 얻는 추출물입니다. 제조사가 '마치 빛을 품은 듯 밝은 맨피부'로 적은 표현과 연결된 원료입니다. |
한 가지 짚어 둘 것은 바쿠치올이 레티놀의 '식물성 대안'으로 흔히 소개되지만, 효과가 동일하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다만 레티놀과 달리 일반 화장품에 넣기 쉬운 성분이고, 이 제품처럼 매일 쓰는 패드 제형에 들어가기에는 설명이 됩니다.
해조 추출물이 여덟 종류 들어 있습니다
전성분표에서 가장 살펴볼 만한 항목은 해조 추출물 복합입니다. 한 줄로 붙어 있지만 들여다보면 여덟 종류가 묶여 있습니다. 아스코필룸노도숨, 블래더랙, 톳, 트로로다시마, 레소니아니그레센스, 미츠이시다시마, 리시리다시마, 미역의 추출물이 하나의 원료처럼 표기되어 있습니다. 톳, 미역, 다시마처럼 일본에서 식재로 쓰는 해조가 그대로 들어가 있는 구성으로, 보습·컨디셔닝 목적으로 배합됩니다. 그 뒤로는 유화제와 카보머, 포타슘하이드록사이드, 펜틸렌글라이콜, 방부제와 향료가 이어집니다. 전성분 자체가 15가지 안쪽으로 짠 단정한 구성입니다.
표기상 무착색·무광물유·알코올 프리이고, 앞에서 말한 대로 필링 성분 프리입니다. 산 성분으로 각질을 녹이는 쪽이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이 지점이 중요합니다. 단 향료는 들어 있어 무향료 제품은 아닙니다.
시트가 양면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각질 OFF의 시트는 엠보싱 시트로, 양면의 역할이 다릅니다. 요철면은 묵은 각질과 피지를 닦아내는 용도이고, 평평한 면은 보습 팩으로 올려 두는 용도입니다. 제조사는 이를 2WAY 사양이라고 적어 두었으니, 한 장을 가지고 닦은 뒤 뒤집어 올려 두는 사용도 가능합니다. 같은 라인의 수분 ON이 매끄러운 레이온 원형 시트를 써서 오직 붙이는 쪽에 맞춘 것과 대조됩니다. 닦아내는 것이 주 역할인 제품은 시트가 탄탄해야 하기 때문에, 제조사도 닦아내기에 맞는 탄탄한 소재를 썼다고 적었습니다.
어떤 경우에 맞을까
아침에 일어나 얼굴이 끈적거리는 편, 클렌징을 하고 나서도 마무리가 덜 된 것 같은 편, 산 성분 필링이 부담스러워 닦아내는 방식을 원하는 경우에 쓰기 좋습니다. 반대로 고민이 거칠거칠함이 아니라 건조라면 같은 라인의 루루룬 토너 패드 수분 ON이 세라마이드 5종을 넣은 쪽이니 그쪽이 맞습니다. 닦아낸 뒤에 얼굴 전체를 한 번에 덮어 보습하고 싶다면 분자 크기를 나눈 루루룬 프레셔스 RED (3중 보습)를 이어 쓰거나, 묵은 각질로 인한 칙칙함 쪽을 같이 보고 싶다면 루루룬 프레셔스 WHITE (광채 스위치)를 같은 자리에 놓고 볼 수 있습니다.
쓰는 법
동봉된 핀셋으로 패드를 한 장씩 꺼내고, 요철면은 닦아내는 단계에, 평평한 면은 건조가 신경 쓰이는 부위에 보습 팩으로 올려 씁니다. 닦을 때 세게 문지르는 것은 피하는 편이 낫습니다. 각질을 녹이는 성분이 없으니 무리하게 문질러 피부를 자극할 이유가 없습니다. 처음 쓸 때는 알루미늄 속뚜껑 실링을 벗기고, 핀셋은 늘 깨끗하게 유지합니다. 한 번 쓴 시트는 다시 쓰지 않습니다.
보관은 뚜껑 쪽을 위로 두어야 내용액이 새지 않습니다. 사용 후에는 매번 뚜껑을 꼭 닫고, 직사광선이 닿는 곳과 극단적으로 고온·저온인 곳은 피합니다. 개봉 후에는 가능한 한 빨리 쓰고, 에센스가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상처·습진·피부염·짓무름이 있는 부위에는 쓰지 않으며, 처음 쓰는 경우에는 팔 안쪽에 먼저 시험해 다음 날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쪽을 제조사가 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필링 성분이 없는데 어떻게 각질을 없애나요?
화학적으로 녹이는 방식이 아니라 시트로 닦아내는 방식입니다. 제조사는 피지 케어 설명에 '닦아냄으로써'라는 각주를 달아 둔 동시에 필링 성분 프리를 표기하고 있어, 요철이 있는 엠보싱 시트의 물리적인 닦아내기가 핵심입니다.
수분 ON과 어떻게 다른가요?
각질 OFF는 요철이 있는 엠보싱 2WAY 시트로 닦아내는 쪽이고 나이아신아마이드·바쿠치올·진주조개추출물이 들어 있습니다. 수분 ON은 매끄러운 레이온 원형 시트로 붙여 두는 쪽이고 세라마이드 5종이 들어 있습니다. 향은 각각 워터 마린 향과 스위트 오렌지 향입니다.
바쿠치올은 레티놀과 같은 건가요?
아닙니다. 바쿠치올은 보골지에서 얻는 식물 유래 성분으로 레티놀의 대안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지만, 구조상 레티놀 자체는 아니고 효과가 동일하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아침 세안 대신 써도 되나요?
제조사가 적은 쓰임새 중에 아침 세안 대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 낮 시간 메이크업 수정, 클렌징 후 한 번 더 닦을 때, 스킨케어 전 도입 케어 등이 쓰임새로 적혀 있습니다.
해조 추출물은 몇 종류인가요?
아스코필룸노도숨, 블래더랙, 톳, 트로로다시마, 레소니아니그레센스, 미츠이시다시마, 리시리다시마, 미역 여덟 종류가 하나의 복합 원료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닦아내는 단계를 매일 루틴에 넣고 싶다면, 루루룬 토너 패드 각질 OFF 제품 페이지에서 구성과 전성분을 확인해 보세요.
※ 성분·스펙 설명은 제조사 공식 표기를 기준으로 정리한 것이며, 특정 효과를 보증하지 않습니다. 패키지와 표기는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